덧말
자식뻘 쬐간한 전경에게도 한 마디 하지 않을 수가 없네요. 그 날 보니, 근무자세가 직업경찰이 낫습니다. 눈깔 부라리지도 않고, 멀리서 살피는 건 근무자세가 태만한 게 아니라 근무수칙 준수입니다. 적어도 그 날의 상황에선 말이죠! 어린 것이, 그것도 국방의무차 경찰에 차출되어 근무하며 시민들, 국민들에게 무에 원한이 깊어 그렇게 눈깔을 휘번덕거리며 부모뻘 아줌마에게 은근 위협을 합니까? 그런다고 누가 겁을 냅니까? 사람사는 세상의 상호간 수칙은, 피해입은 사람에게 피해를 준 사람(잘못한 사람)이 사과하고 용서를 빌어 화해하고 서로 북돋우며 살아가는 것입니다. 뭐냐면, 사람 사는 세상엔 경우(이치)가 있다는 말이죠. 이치에 어긋난 사람이 이치에 어긋나지 않은 사람에게 머리숙일 수밖에 없으며, 그것은 아주 당연하고 자연스런 일이지 부끄러울 게 없는 일입니다. 경찰 잘했습니까? 어긋나도 한참 어긋난 주제에 어디다 눈깔을 휘번덕입니까? 것도 그 어린 것이 조용히 집에 가는 부보뻘 아줌마에게요? 이런 짓들이 모두 잘못이므로 겁날 게 없는 것입니다. 시도때도 없이 잘못을 저지르므로 겁나긴커녕 한심해보이는 것입니다. 겁은 잘못을 저질렀을때 생겨나는 거지요! 아무런 잘못한 거 없는 사람이 경찰보며 왜 겁을 냅니까? 것도 전경에게요?! 조금 있으면 시민, 국민, 학생, 한 집안의 아들로 돌아갈 <시민에게 불량한 전경>에게 말합니다. <눈깔 관리 좀 잘 해라!> 전경아! 그럼 용산참사를, 그 참사를 그냥저냥, 경찰, 검찰, 대통령, 정부가 못되먹은 짓 해대는대로 그냥 두고봐야 옳겠니? 그냥저냥 넘겨야 맞겠니?!....푼수 같으니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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