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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에 사람, 박상훈 당신은 당신가족이, 아버지가 죽으면 그걸 빌미로 돈 벌 생각만 하니? 너희가족이 죽어도, 그 죽음 앞에서 돈생각을 할 거 같으냐고? 넌 아니라고? 그럼 너는 아닌데, 다른 사람은 그리 너와 다를것 같아? 자기 가족이 이렇게 예고도 없이, 누구의 잘잘못이전에 이런방식으로 죽으면 그 죽음이 너무 애통하고 분하고 억울하지, 그것가지고 돈벌 궁리하진 않아. 그런 생각으로 사람의 행동을 단정하는 당신이 징그럽다. 그리고 돌아가신 분들이 '용산철거와는 아무 상관없느 사람들'이라고? 좀 알고 여기와서 이따위 쓰레기같은 발언을 해라. 그들은 용산철거민이 다수이고, 그리고 다른 일부는 용산에 살지 않지만 그들과 같은 철거민들이다. 그리고 "다들 사시던 데로 돌아가셨으면 한다"고? 그래 그게 바로 이분들의 요구사항인데, 앞의 쓰레기같은 말뒤에 이나마 괜찮은 발언이구만. 바로 사시던 그 용산에서 그대로 살게 해달라는 것, 그걸 하루아침에 불도저로 뒤집어없고 삼성건설등 자본의 이익을 위해 서울시가,용산구청이, 그리고 국가공권력까지 나서서 서둘러 쫒아내다 이런 비극이 벌어진거다. 무식하면, 그만큼 관심도 애정도 없으면 그냥 침묵하라, 거짓과 편견과 왜곡, 그리고 수준이하의 말들 여기다 끄적이지말고. 알았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