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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산철거민 사망사건의 책임자, 이명박 대통령을 기소한다.
정유진(http://blog.naver.com/eugene_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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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 09월 16일 14시 51분 29초
1월 20일, 대한민국 수도, 서울 한복판에서 철거민 5명과 경찰관 1명이 사망하는 잔혹한 일이 발생했다. 용역 깡패의 폭력에 맞서며 정부와 시민들에게 억울한 사연을 하소연하던 철거민들은 농성을 시작한지 24시간도 채 지나지 않아 경찰의 폭력적 진압에 의해 희생되었다. 그로부터 8개월이 되어가고 있다.

정부와 검찰은 폭력적인 진압을 자행한 경찰과 용역 깡패의 범죄에 대해서는 침묵하고, 철거민들을 구속기소했다. 또한 검찰은 총 1만여쪽에 해당하는 수사기록 중 3천쪽을 재판과정 중임에도 공개하지 않아 참사의 진실을 왜곡하고 은폐하기 위한 시도를 계속하고 있다.

7월 10일, 서울시경찰청은 주상용 서울경찰청장 및 경찰간부 100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찰특공대의 대테러 훈련을 실시했다. '생존권 보장'과 '투쟁'이라는 문구가 쓰여 있는 파란색 망루에 기중기로 컨테이너 박스를 올려 특공대를 투입, 진압하는 모습이었다. 누가 보더라도 용산살인진압을 그대로 재현한 것이다.

7월 20일, 유가족은 고인들의 시신을 메고 청와대까지 행진할 뜻을 밝혔으나 경찰은 이를 강력히 저지했다. 천구 행렬 시도는 7월 20일까지 정부가 사건 해결 의지를 보이지 않으면 사건 해결을 촉구하겠다는 의지의 표현이었다. 유가족과 참가자들은 '빈' 관이라도 메고 행진하려 하였으나 이 역시 경찰에 의해 저지됐다.

정부와 경찰, 검찰은 끝내 사건 해결 의지를 보이지 않았고, 그것은 지금도 여전하다. 사건 발생 이후 보였던 무책임한 태도를 8개월이 다 되어가도록 유지하고 있다. 국민의 안정적인 삶을 위하여 책임있게 쓰여야 할 공권력은 서민'학살'을 위한 공권력으로 전락하고 말았다.

죽을 수는 있어도 물러설 수는 없다! 더 이상 잃을 것도 없다!! 그러한 각오로 이명박 정부의 대답을 들어야 한다! 용산을 결코 잊지 말아야 한다. 망각의 정치를 펼치는 이명박 대통령과 정부를 결코 믿지 않는다. 사건을 해결할 것이라고, 책임있게 사과할 것이라고 기대하지도 않는다. 그 곳 망루 위에는 사람이 있었고, 또한 그 곳에는 장례를 치르지 못한 시신과 그 유가족들이 있다.

이 모든 책임을 져야 할 인물은 다름 아닌, 현 대한민국 대통령. 이명박이다. 반드시, 진작에 해결되었어야 할, 기억되어야 할 철거민 사망사건의 책임자 이명박 대통령을 기소한다.

정유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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