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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경찰 폭력, 유가족 네분과 전종훈신부님 실신, 세명 연행(영상 및 사진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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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6.20 21:2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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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경찰 폭력, 유가족 네분과 전종훈신부님 실신, 세명 연행(영상 및 사진자료)

 

▲ 용산참사 150일, 추모대회 후 참사현장(남일당)에서 용산역까지의 추모행진 과정에서,

    경찰의 강경진압으로 유족들이 들고 있던 영정 사진이 깨지고 부서지자,

    유족들이 도로에 주저앉아 오열하고 있다.

▲ 내리는 비와 유족들의 눈물이, 다섯 달의 뼈져린 슬픔으로 범벅되었다.   

▲ 이상림 열사의 영정액자가 부서지고, 윤용헌 열사의 영정액자도 깨졌다.

▲ 경찰에 둘러싸인 유족이 호흡곤란을 일으키며 실신하셨다.

▲ 경찰에 둘러싸인 유족이 호흡곤란을 일으키며 실신하셨다.

▲ 양회성 열사의 김영덕이 경찰에 강압적으로 끌려나오신 후, 실신하여 구급차로 실려가고 있다

▲ 이성수 열사의 부인, 권명숙님이 경찰에의해 강제로 끌려나오셨다. 상복이 찟어지고, 실신하여 후송되셨다.

▲ 이성수 열사의 부인 권명숙 님이 경찰에 강압적으로 끌려나오신 후, 실신하여 구급차로 실려가고 있다.

▲ 이상림 열사 부인인 전재숙님이 경찰에의해 끌려나오고 있다. 끌려나오신 후 실신하셔서 병원에 후송되셨다.

▲ 윤용헌 열사의 부인 유영숙 님도, 경찰에의해 강제로 끌려나오던 과정에서, 경찰에 의해 밟혀 신실하시고

   병원으로 후송되셨다.

▲ 오체투지를 마치고, 용산에서 단식기도 중이시던 정종훈 신부님도 유족들과 함께 경찰에의해

강제로 끌려나오신 후에 실신하여, 병원으로 후송되셨다.

 

 

▲ (영상) 미사 도중에, 경찰이 연좌 중이 유족들을 강제로 끌어내자,

    실신하신 유족들이 병원으로 후송되고 있다.  

 

 

 

유가족이 실신해 있다.

 


 


 


 

 

 

[18:00]

 용산참사 150일 범국민추모제를 마친 유가족과 참가자들은 시민들에게 열사들의 억울한 죽음을 아직까지도 외면하고 있는 정부에 항의하는 뜻을 시민들에게 알리기 위해 용산역 주변을 행진하였습니다. 용산역까지 행진을 진행중이던 유가족과 추모제 참가자들을 경찰은 포위하기 시작했습니다. 경찰은 유가족과 추모제 참가자들을 폭력적으로 인도로 밀어내기 시작하였고 이 과정에서 열사들의 영정이 훼손되었습니다. 유가족들은 훼손된 영정을 복구할 것을 용산경찰서에 요구하면서 참사현장까지 행진해왔습니다.
 
 [18:30]  
 참사 현장 50M를 남겨둔 상황에서 경찰이 유가족과 참가자들을 막아서고 고립시켰습니다. 유가족들은 훼손된 영정을 즉각 복구할 것을 요구하면서 연좌를 시작했고 이에 용산경찰서장은 영정을 복구할테니 인도로 올라갈 것을 요구하였습니다. 유가족들은 영정을 복구하면 분향소로 돌아가겠다고 이야기했고 경찰은 영정을 복구하겠다고 약속하였습니다. 
  
[19:00]
 경찰병력이 증가되더니 경찰이 약속을 어기고 유가족을 폭력적으로 연행하고자 하였습니다. 이에 항의하던 시민 3명을 무자비하게 연행하고 유가족을 연행하겠다고 지속적으로 협박하였습니다.  자신의 입으로 한 약속도 지키지 않는 경찰에 대해 유가족과 전종훈 신부님은 항의연좌를 지속하였습니다. 연행자를 즉각 석방할 것, 영정을 즉각 복구하여 돌려줄 것을 요구하였지만 경찰은 막무가내로 밀어부치기 시작하였습니다.
 
[20:00]
이곳 용산에서 어제에 이어 오늘도 천인공노할 사태가 벌어졌습니다.
경찰이 영정 파손에 항의하며 도로에서 연좌하던 유가족과 사제단에게 또다시 무자비한 폭력을 휘둘렀습니다. 8시 현재 고 이성수 열사의 부인 권명숙 여사가 구급차에 실려가셨고, 고 이상림 열사의 부인 전재숙 여사가 경찰에 체포되어 끌려나오셨습니다. 그리고 경찰은 유가족과 함께 항의하던 사제단과 수녀님을 경찰이 고착한 채, 계속해서 폭력을 휘둘렀습니다. 경찰의 폭력만행으로 생명 평화 미사마저 중단되었습니다. 앞서 7시 30분경에는 유가족, 사제단과 함께 항의하던 시민 3명이 경찰에 의해 연행되고 몇몇이 부상을 입기도 했습니다.
 
 
[20:10]
여경들이 유가족들을 끌어내고 있습니다. 마구잡이로 사지를 들어내고 있습니다. 유가족들이 어제에 이어 오늘도 경찰 폭력에 의해 온몸에 피멍이 들고 상복이 찢어졌습니다.
고 한대성 열사의  부인 신숙자 여사가 혼절하셔서 구급차에 실려가셨습니다.
 
 
[20:13]
경찰이 고 윤용헌 열사의 부인 유영숙 여사를 끌고 나와 인도에 내팽겨치는 바람에 현재 혼절하신 상태입니다.  천막에 누워계십니다.
 
 
[20:20]
경찰이 유가족 전원을 끌고나온 상황입니다. 심한 폭력으로 기진맥진해 계신 상황입니다.
모두 경찰의 만행을 규탄해 주십시오.
 
 
[20:23]
구급차가 도착해서 유가족들을 진단하고 있습니다. 몇 분 더 병원 응급실로 이송되실 듯합니다.
 
 
[20:27]
방금 전 탈진하신 유영숙 여사가 결국 구급차에 실려가셨습니다.
4월에는 경찰에 폭행당해 오른팔에 깁스를 하셨고 며칠 전에도 심한 부상을 입으신 바 있는데, 오늘 또다시 실신하시는 불상사가 발생한 것입니다.
전재숙 여사도 탈진상태라 응급치료가 필요한 상황입니다.
 
 
[20:35]
지난 월요일부터 엿새째 단식 중이던 전종훈 신부님도 경찰과 대치하던 중 결국 탈진, 구급차에 방금 실려가셨습니다.
 
 
[20:40]
현재 유가족 세분은 중대용산병원 응급실에서 치료중이시고, 전종훈 신부님은 강남성모병원 응급실로 이동 중입니다. 유영숙 여사는 경찰에 끌려나오시는 과정에서 발로 밟혀 부상 정도가 심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연행자 세명은 현재 중랑경찰서로 이송된 것으로 파악되었습니다. 전재숙 여사는 응급실로 실려가진 않았지만, 탈진하신 상황입니다.
 
 
[20:45]
결국 전재숙 여사도 응급실로 실려가셨습니다. 유가족 다섯 분 중 네 분이 경찰 폭력으로 쓰러져서 응급실로 실려가시는 천인공노할 상황이 벌어졌습니다.
 
 
[21:05]
'연행자 석방, 용산경찰서장 사과, 경찰 폭력 규탄 대회'를 지금 곧 용산 현장에서 진행하고 있습니다. 이 속보를 보시는 분은 현장으로 바로 달려와 주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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