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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나를 가지고 망루를 지켜야만 했을 정도로> 막다른 길에 몰린 철거민분들... 부자들을 위한 법과 권력과 언론믄 뒤집어져야 합니다. 대통령의 목숨값는 철거민의 목숨값과 동일합니다. 살아남은 자들의 투쟁을 지켜보시고 영령들이여.. 영면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