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국민법정 타이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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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이명박정부를 기소한다
엘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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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 09월 17일 14시 14분 56초
올 해 초, 끔찍한 불길 속에 한줌의 재가 되어버린 다섯 분의 시신이 장례를 치르지도 못하고 또 한번의 겨울을 맞이하고 있습니다. 계절이 바뀌어 또 다시 겨울이 오는데 남일당에는 변한 것이 하나도 없네요..처참했던 현장에서는 8개월간 추모 미사가 계속되어 왔고, 고인이 된 분들을 추모하는 촛불도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

이제 2주일 뒤면 한가위,, 온 가족이 북적대며 호탕한 웃음으로 집안을 메우고 고소한 기름 냄새가 솔솔 풍기는 명절이어야 하지만 유가족들에게는 더없이 쓸쓸하고 서글픈 명절이 될 것 같아 마음이 아픕니다.

최근 들어 MB정부가 친서민, 친서민정책을 외칩니다. 그러나 친서민정책에 서민은 어디로 갔나요. 힘들어하고 고통 받는 사람들 옆에 앉을 때 친서민정책이 진정성을 갖게 될 것입니다. 그 고통을 마음깊이 느끼고 함께 힘들어 할 때 친서민정책이 빛을 발하게 될 것입니다.

용산참사, 기억해야 합니다. 제대로 된 집도 없이 찬 바닥에서 몸을 뉘이는 유가족을 기억해야 합니다. 우리들 마음속에서 용산이 잊혀지지 않고 기억되는 것이 그들에게는 ‘희망’입니다. 유가족에게 희망의 빛 한 줄기가 사라지지 않도록,, 용산을 기억해야 합니다.

용산참사, 잊혀져서는 안 됩니다. 경찰이 공권력이라는 감투를 쓰고 국민을 무자비하게 짓밟으며 생존권마저 박탈시킨 용산참사 절대로 잊혀져서는 안 됩니다.

잔인했던 경찰의 폭력은 뒷전에 두고 철거민들의 농성 행위를 범죄로 치켜세우는 막되먹은 이명박 정부를 기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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