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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쓴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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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의 살인진압으로 사람이 죽은 곳이 바로 용산참사 현장입니다. 그렇게 사람을 죽여놓고 또 늙은 철거민들을 두들겨패는 폭력을 행사하는 경찰을 보면 치가 떨립니다. 경찰의 제복을 입고 있는 사람이라면 용산참사 현장에서 최소한 고개를 숙이고, 애도를 표하는 것이 인간으로서 최소한의 도리일 것입니다. 고개를 빳빳이 쳐들고 지가 뭘 잘했다는 식으로 나대는 경찰들은 인간이기를 포기한 견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