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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산의 일이 엊그제같건만 벌써 장례를치른지도 5개월이 넘었네요. 열사분들을 보내는 마지막 장례식날을 잊을 수가 없습니다. 함박눈꽃속에서 사람사는 세상을 보았습니다. 아마두 열사분들도 따뜻한 마음으로 좋은 곳으로 가셨으리라 믿어봅니다. 참으로 많은 일들이 용산에서 있었지만, 아직도 잊을수없는건 사랑이 가득한 많은 분들이 용산을 지켜주시고 함께해주신 고마운분들께 감사인사 제대로 못한게 아쉽습니다. 가끔씩 남일당 앞을 지나면서 아직도 그곳엔 사람사는 냄새가 묻어납니다. 이 글을 읽으면서 다시 그날의 시간들을 되짚어보며 눈시울이 뜨거워지네요. 너무나 많은 분들이 함께 그곳을 지켜주셔서 그나마 장례식이라도 치를수 있었던거라 생각합니다. 다시는 이런 참사가 일어나지 말기를 바라면서 이땅의 모든 국민들이 누려야할 주거의 권리 생존의 권리를 지금도 이 거리에서 외치며 다시금 힘을얻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