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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쓴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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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꼭 가보려고 합니다. 용산참사가 그랬고, 쌍용자동차 노조해고문제도 그렇고..... 헷갈리지 말아야합니다. 나와는 거리가 먼 남의 이야기가 아니라 우리 주변의 평범하게 살아가던 이웃이 어느 순간 범법자로 몰리고, 어떻게든 죽어도 좋은 약자로 몰리는 것입니다. 이런 문제를 제대로 보지 않은 채 이 세상이 변함없이 자기들 유리한 대로 돌아가도록 유도하는 보수언론의 꼭두각시가 된다면 내가 누군지 정체성을 잃게 됩니다. 내가 평범한 사람이라면, 상위 10%에게나 유리한 이야기를 하는 그들의 말을 곧이 곧대로 듣는 것은 바로 나처럼 평범한 사람들에게 내가 칼을 들이대는 것과 마찬가지 입니다. 용산참사를 모른척 하는 내가 혹시나 언제 어디서 억울한 상황이 되었을 때, 모두가 나의 일에 대해 무관심하여 "내 알바 아니다" 할지 알 수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