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함께] 용산 참사 해결을 위한 100인 동시 다발 1인 시위
건대입구역, 가락시장역, 성공회대, 약수역, 외대앞역, 천호역, 홍대입구역에서 1인 시위를 벌이고, 시민들께 용산범대위 유인물을 나눠주었습니다. 많은 분들의 지지와 관심 덕분에 유인물이 금세 동이 났습니다.
"추우니 장갑끼고 하시라", "힘내세요" 하고 응원을 해주시는분,
"엄마들 모임에 가고 있는데, 거기서 나눠줄테니 유인물 많이 좀 주세요"하는 젊은 주부,
손에 받아 든 리플릿을 흔들며 "용산 참사 해결하라"하고 연신 외치며 지나가는 30대 남성분,
"이명박이 하는 건 다 싫어"하며 유인물을 받아가는 젊은 여성분,
친구들것까지 두세장의 유인물을 받아가는 중고등학생들...
40대 중반의 한 시민은 후원하고 싶다며 봉투를 건네주셨는데, 무려 20만 원이 들어 있었습니다. 한사코 익명으로 후원하시길 원하셨습니다. 용산범대위에 전달하도록 하겠습니다.
많은 분들이 저희들 주장에 귀를 기울이고 격려와 지지의 말씀을 하며 지나가는 걸 보면서 용산 참사가 해결되기를 바라는 수많은 분들의 마음을 느낄 수 있는 하루였습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