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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산 337가지로 표현하기 설해
조회수 : 2379 2009.12.24 14:49
오프닝 공연으로 자리를 훈훈하게 해주셨던 캐비넷 싱얼롱즈

불꺼졌던 레아에 다시 불이 들어오고 사람들이 북적이게 되어 참 좋으셨다는 전재숙 어머니..
도영에게 고맙다는 인사도 전해주셨어요..
은근히 잘 어울리는 이 한 쌍은...??

레아의 전 주인이신 전재숙 어머님과 현 사장으로 레아를 점유하고 있는 박도영 ^^

라디오 공개방송이라는 컨셉으로 사회를 보면서 컨셉에 맞게 짧은 꽁트를 해보았어요.
전 부끄러워서 말이 잘 안나오던데 DJ용산떡님은 청산유수로...ㅋㅋ
두번째 이야기 손님, 문정현신부님과 철대위 김순옥언니..

문신부님은 벅차오르셨는지 눈물을 보이셔서 많은 사람들을 울리셨더랬죠..

앗, 용산 사람들 얼굴이 많이 보이네요..

철대위 언니들 앞에서 진행하려니 약간 쑥스럽더라고요..ㅋㅋ

토크의 마무리는 언제나처럼 뉴전철연가~! 엄청난 박수를 받으셨답니다..ㅋ

용산 4구역 철대위 언니들의 몸짓 공연도 엄청난 박수와 호응이 있었지요.
용산 337가지로 표현하기라는 주제처럼 우리의 몸짓도 337가지 중에 하나라고 말씀해주신 노안나 언니..
객석을 메우고 뒤에 서 계신 분들도 있었답니다!
용산 337가지로 표현하기..완전 대박 ^^
인권활동가들의 밴드 <이름하나 못짓고>의 공연은 또 얼마나 멋지던지..

시원스럽게 뿝혀나오는 목소리에 모두들 답답한 가슴이 뻥 뚫리는 느낌이었을거예요..
<조율>이라는 노래를 다함께 부르고 있습니다.

잠자는 하늘님이여 이제 그만 일어나 조율 한 번 해주세요~!
마지막 공연을 뜨겁게 달아오르게 해주셨던... 래퍼 한낱~~

시간이 없어서 노래를 두 곡이나 잘리셨는데도 엄청난 밝음 에너지로 충만하셨던..멋진 분 ^^
마지막 순서로 2010년 소원을 담은 종이비행기를 다 함께 날렸어요..

이번에 만든 엽서에 실린 용산참사기록도를 그려주신 권용덕님이 비행기를 날려주고 계시네요 ^^

비행기 내용을 읽고 계신 래퍼 한낱,

이날 소원 비행기 내용을 읽어드린 분은 69작가선언의 <이것은 다시, 사람의 말> 책을 선물로 드렸습니다 ^^
손수 만든 천연 립밤과 떡을 가져오신 빈집 식구들, 진보넷 블로거님들..

아이디어를 제안해주신 라브님 땡큐~

후원금으로 20만원을 전달해주신 진보넷 블로거님들 정말 감사해요~
빈집에서 나눠 먹자고 만들어오신 떡.. 인기폭발이었죠! 저도 하나 먹고 싶었으나 매진 됨..ㅋㅋ
오늘도 열심히 촬영중인 레아의 활동가 넝쿨~ <남일당 식당>과 <시청 앞 하늘이불> 두 편의 영상으로 많은 사람들에게 감동을 안겨줬던..
음향을 담당해준 돕
큐시트를 점검하는 레아의 활동가 일란..
준비하시느라 수고들 많으셨고

오셔서 자리를 빛내주신 용산 사람들과 관객분들께 정말 정말 감사드립니다^^

늘 용산을 생각하면 마음이 무겁고 어두웠는데, 이번 행사를 통해서 용산에 좀 더 가까워진 것 같고,

마음이 따뜻해진 것 같다고 많은 분들이 말씀해주셨어요..

우리 같이 힘내요 ~

그리고 자주 만나요 ~



(아 그리고 사진은 이면수가 찍어줬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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