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갤러리

7/18 대통령 사과 촉구 삼보일배 사진 대책위
조회수 : 1384 2009.07.19 15:41
◀ 대통령 사과촉구 삼보일배 - 이명박 대통령은 용산살인진압 사죄하고 책임자를 처벌하라

17일에 이어 18일에도 폭우가 쏟아지는 가운데 삼보일배가 진행되었습니다. 용산 참사 유가족들은 "용산 철거민 살인진압에 대한 대통령 사과와 책임자 처벌"을 요구하며 청와대로 향했습니다. 이날 삼보일배에는 노회찬 대표 등 진보신당 대표자들이 함께 했습니다. 그러나 경찰은 삼보일배마저도 "불법집회"로 규정하고 막아섰습니다. 결국 삼보일배를 진행하던 시민들은 그 자리에 연좌를 하고 경찰이 병력을 철수해줄 것을 촉구했습니다. 하지만 경찰은 100여 명의 경찰 병력을 동원해 이들을 둘러싸고 지속적으로 "해산하지 않을시 강제 연행하겠다"는 말만 되풀이했습니다. 이 모습을 지켜본 고 이상림열사 부인 전재숙 여사는 문정현 신부를 붙잡고 결국 오열하고 말았습니다. 그는 "억울하고 분해서 못살겠다"며 "이게 도대체 말이 되는 일인가"라고 연신 눈물을 흘렸다. 2시간 동안 진행된 삼보일배는 그렇게 유가족들의 눈물로 끝났습니다. 참사 반변이 지나도록 살인진압의 진상규명을 원하는 유가족들을 경찰폭력으로 가로막기만 하는 이명박 정부, 결코 용서할 수 없습니다.

(사진출처 : 오마이뉴스http://www.ohmynews.com/NWS_Web/view/at_pg.aspx?CNTN_CD=A0001180068 / 프레시안 http://www.pressian.com/article/article.asp?article_num=60090719082944)
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