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동하는 라디오 '언론재개발'
화요일 프로그램 매처럼 달려드는 '페인라디오' (2009년 6월 2일 방송, 총 38분)
지난 금요일(5.29)은 노무현 전대통령의 영결식이 있던 날이었다. 영결식으로 많은 사람들의 시선이 집중된 틈을 타 이 날 전후로 이명박 정권이 벌인 일들을 짚어본다.
1. 용산 4구역 강제철거
* 노래: 들끓는 투쟁의 의지를 한껏 북돋기 위해 같이 부르고 싶은 노래 "미친 정부 (조약골 솔로버전)"
2. 삼성 이건희 경영권 편법 승계, 무죄판결 그리고 신영철 대법관은 당장 사퇴하라!
재벌의 편을 드는 사법권력을 보면서 우리는 "국가권력은 누구의 편인가?" 라는 질문을 다시 던지지 않을 수 없습니다.
* 노래: 매처럼 달려들어서 청와대에 있는 쥐새끼와 검찰을 콕 쏘아보고 싶은 마음으로 듣고 싶은 노래 "장산곶매 (조국과 청춘)"
3. 네티즌들에 대한 무차별 소환, 압수수색과 김지윤씨 체포, 촛불 시민들 구속, 서울광장 봉쇄 등 시민들에 대한 탄압
"용산 철거민들을 죽음으로 내 몬 살인 정권이 촛불들에게 불법과 시민들의 불편을 운운하는 것이 정말이지 위선적이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러나 조사가 부당하며 진짜 체포되어야 할 사람은 이명박 대통령이기에 끝까지 묵비로 응했습니다. (경찰서에서 나온 뒤 김지윤씨가 아고라에 올린 글 중)"
* 노래: 용산 참사의 진실을 알리고 이 땅의 평화와 인권을 지키기 위해 싸우다 감옥에 갇힌 사람들과 함께 듣고 싶은 노래 "하늘공원 (시와 - 용산현장 실황 공연)"
4. 쌍용자동차의 정리해고와 노동자들의 옥쇄 파업 투쟁 그리고 직장폐쇄, 박종태 열사와 화물연대의 총파업에 대하여
5. 향후 투쟁 일정
* 노래: 힘이 되는 노래, 멋진 노래, 우리의 가슴을 뜨겁게 만들어주는 노래 "투쟁은 끝나지 않았다 (지민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