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가 무척 춥습니다.
용산참사 300일이 지나 11월 20일이 되면 만 10개월째가 됩니다.
계절은 다시 순환해 추워지고 있는데, 아직도 차디찬 영안실에는 용산참사 다섯 열사들이 누워계시고, 참사의 진상을 밝혀달라며 잔인한 세월을 견뎌온 유가족들은 아직 상복을 벗지 못하고 있습니다.
생존권을 요구하며 투쟁해온 철거민들의 처지 역시 달라진 것이 없습니다.
어느 때보다 여러분들의 따스한 온기가 필요한 때입니다.
날씨가 추워질수록 우리의 가슴이 얼마나 뜨거운지 보여주어야 합니다.
1. 유가족 김영덕 님 말씀 (11월 14일 미사)
2. 이강서 신부님 말씀 (11월 14일 미사)
3. 김정은, 엄광현 부부 공연 '흔드리지 않게' (11월 16일 미사)
4. 유가족 전재숙 님 말씀 (11월 16일 미사)
5. 이강서 신부님 말씀 (11월 16일 미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