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명 및 보도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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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책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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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용산참사 구속철거민 두명, 가석방 출소 관련 - 석방환영. 구속자를 전원 석방하라!

작성일
2012.10.25 15:4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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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_용산참사_철거민_가석방.hwp size: 31.5 KB download: 336

보도자료 / 취재요청서

용산참사 진상규명 위원회
: 홈페이지 mbout.jinbo.net / 전화 02-3147-1444
수 신 : 귀 언론사 (참조: 사회부서, 사진부서)
제 목 : 용산참사 구속철거민 김재호, 김대원 석방관련 보도자료
담 당 : 용산참사진상규명위원회 사무국 (이원호 010-4258-0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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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산참사 철거민 김재호, 김대원 석방 환영!”
용산투쟁 정당하다! 구속자를 전원 석방하라!
 
 - 용산참사 구속 철거민 여덟 명 중, 내년 1월말이 만기인(4년) 두 명의 철거민(김재호, 김대원)이, 오는 26일(금, 오전10시) 법무부 정기 가석방으로 출소.
- 26일 오전 10시, 공주교도소(김재호)와 전주교도소(김대원) 앞에서 구속자 가족, 용산참사 유가족 등이 참석하여 환영식을 진행 후, 공주에서 함께 모여 환영행사 진행 예정.
- 용산 유가족, 구속자 가족 및 진상규명위는 늦었지만, 두 철거민의 석방을 환영. 나머지 여섯 명의 구속자들도 즉각 석방할 것을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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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용산참사 생존자이자, 용산4구역 철거민인 김재호, 김대원 동지가 가석방으로 출소한다.(10/26,오전10시). 용산참사 유가족과 구속자 가족, 진상규명위원회는 두 생존자의 석방이 매우 늦어져 안타깝지만, 이제라도 가족의 품에 돌아갈 수 있게 된 것에 환영하는 바이다.
 
□ 두 철거민은 2099년 1월 20일 ‘생지옥’과 같았다는 끔찍한 참사에서 가까스로 생존한 생존자 이면서도, 참사의 모든 책임을 덮어쓰고 4년의 형을 선고받고 구속되었다가, 만기출소 3개월을 남기고 3년 9개월 만에 법무부 정기 가석방으로 출소하게 되었다.
 
□ 그러나 여전히 여섯 명의 생존자들이 감옥에 남겨져 있다. 1심에서 법정 구속된 세 명은 내년 10월에, 또 용산참사 유가족이기도 한 이충연 용산4구역 철대위 위원장을 비롯해 5년 이상의 형을 선고받은 세 명은 2014년과 15년에 만기출소 예정이다.

□ 올 초 용산참사 3주기부터, 석탄일, 광복절 등에 각계에서 철거민들에 대한 사면청원들이 끈이질 않았음에도, 청와대는 끝끝내 외면으로 일관했다. 또한 이번 가석방도 두 철거민이 이전부터 모범수로 분류되어 올 초부터 매달 정기 가석방 대상자로 법무부에 명단이 올라갔던 이들 임에도, 이제야 가석방 결정된 것이다.


□ 오늘 두 철거민의 석방은 비록 가석방 이지만, 이들을 포함해 아직도 감옥에 있는 용삼참사 철거민들에 대한 전원 사면과 복권이 이루어 져야 할 것이다.
우리는 이명박 정권에게 더 이상 사면을 기대하지 않는다. 때문에 대선 후보들은 누가 당선이 되던 취임과 동시에 억울하게 4년째 감옥에 있는 용산참사 구속 철거민들에 대한 사면을 단행해야 할 것이다. 억울하게 고통받는 사람이 없게 하는 것, 그것이 그들이 지금 국민을 상대로 말하고 있는 정치의 기본이다.
 
□ 용산투쟁은 정당하다! 철거민은 무죄다! 용산참사 구속자를 전원 사면, 복권하라!
 
2010년 10월 26일
 
용산참사 진상규명 및 재개발 제도개선위원회


* 보도자료 및 가석방 철거민 관련 참고자료 첨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