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명 및 보도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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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명]김석기의 여론조작 및 선거법위반 의혹에 대한 철저한 조사와 처벌을 촉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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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3.05 20:1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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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명]
-영남일보 “경주 SNS 여론 조작 극성…영남일보 취재진 입수”기사에 대해-
김석기(용산참사 책임자 / 새누리 경주 예비후보)의
여론조작 및 선거법위반 의혹에 대한 철저한 조사와 처벌을 촉구한다.



영남일보 3월 2일자 기사에 “경주 SNS 여론 조작 극성…영남일보 취재진 입수”기사가 실렸다. 기사에 따르면 경주의 A후보 캠프의 관계자가 여론조사가 진행 중인 상황에서 지지자들에게 실시간으로 마감된 연령대를 알려주며 연령대를 거짓으로 응답하게 지시하는 등, 특정 연령대 및 지역의 선택을 지시해 여론조작을 시도 했다고 한다.
그리고 이러한 여론조작 지시가 있었던 A후보 지지자들의 밴드(BAND) 이름이 ‘OOO소통밴드’라고 한다.

용산참사 진상규명위원회가 경주지역 총선 예비 후보자들의 밴드를 검색해 본 결과 ‘OOO소통밴드’는 ‘김석기 소통밴드’가 유일하다. 따라서 영남일보가 취재한 여론조작을 지시한 예비후보 캠프는 ‘김석기’캠프이다.

그런데 경주 선관위에서는 해당 사실을 알고 있으면서도 법적 근거가 없다며 수수방관하고 있다고 한다. 공직선거법 108조(여론조사의 결과공표금지 등) ⑪항 1에서는 ‘당내경선을 위한 여론조사의 결과에 영향을 미치게 하기 위하여 다수의 선거구민을 대상으로 성별·연령 등을 거짓으로 응답하도록 지시·권유·유도하는 행위’를 선거법위반으로 명백히 금지하고 있는데도 김석기의 위법을 눈감고 있다.

김석기의 여론조작 의혹은 한 가지 더 있다. 지난달에는 경주의 이중원 새누리당 예비후보가 기자회견을 통해 “최근 경주에 수백 대의 유선전화가 비정상적으로 신규 개설됐고, 일부 후보는 여론조사 결과 지지율이 10% 이상 수직상승하는 등 수상한 일들이 벌어지고 있다"며, 특정 후보에 의한 여론조작 의혹을 제기했었다. 그런데 용산참사 진상규명위원회에서 경주 여론조사를 분석한 결과, 지지율이 수식 상승한 후보는 김석기가 유일하다.

김석기에 의한 여론조작이 반복적으로 지속되고 있다는 의혹에 확신을 갖지 않을 수 없으며, 이에 지금이라도 김석기의 여론조작 및 선거법 위반에 대해 철저한 조사와 처벌을 촉구하는 바이다.

용산참사 유가족들은 김석기를 용납할 수 없다. 여전히 용산참사에 대한 여론을 호도하며, 유가족들을 폭력시위 집단으로 매도하고, 망자들을 모욕하는 김석기가 경주지역 민심마저 조작하려고 하는 것에 분노하며, 김석기는 지금이라도 후보에서 사퇴할 것을 촉구한다.

2016년 3월 5일

용산참사 유가족 / 용산참사 진상규명위원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