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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성 23일차인 오늘, 수사기록 3000쪽을 은폐하고, 왜곡 수사로 일관하는 검찰을 규탄하는 기자회견을 진행하였습니다. 그러나 경찰은 해산하는 기자회견 참가자들을 7명이나 연행하였습니니다.
오늘 기자회견은 애초에 접수한 집회신고가 정당한 근거없이 반려되자, 긴급히 기자회견으로 진행하였습니다. 기자회견 처음부터 인도까지 경찰력으로 막아서던 경찰들은 기자회견 도중 계속된 경고 방송으로 기자회견을 방해하고, 기자회견을 마치고 해산하는 참석자들의 길을 막아서며 무차별적으로 연행하였습니다. 검찰의 은폐와 경찰의 탄압에도, 용산철거민 살인진압의 진실은 반드시 규명될 것입니다. 힘찬 투쟁을위한 참사현장 농성에 힘있게 결합해 주시기 바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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