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평화대행진 15~17일차 - 지리산(실상사 민회) /군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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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리산 품에서, 새 세상을 말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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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명평화대행진 15,16일차는 지리산의 품에 안겨 우리가 온 길을 돌아보고, 우리가 나갈 길을 이야기 했습니다. 지리산 노고단에 올라 산의 기운을 듬뿍 받기도 했고, 지리산댐 건설로 수몰될 위기에 놓은 아름다운 용유담을 찾아, 댐 건설의 어리석음을 깨닫기도 했습니다. 지리산 실상사에 도착한 행진단은 지나온 15일 간의 길들을 돌아보며 평가하는 내부민회를 갖고, 전국에서 모여든 200여 명의 민회 참가자들과 함께, '우리가 원하는 세상'에 대한 모두의 생각을 공유하고, 생명평화대행진이 나아갈 길을 모색하기도 했습니다. 넉넉한 지리산과 고즈넉한 실상사에서, 그야말로 세상을 바꿀 중구난방 작당모의가 움트는 시간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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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 평화의 바람아 불어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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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차 생명평화대행진은 문정현 신부님의 '평화바람'이 있는 군산으로 향했습니다. 군산에서는 미군기지 문제로 빼앗기는 사람들의 신음의 목소리를 들을 수 있었습니다. 평화바람에 도착해 맛있는 점심을 먹고, 행진단은 군산 미군기지 정문에서부터 약식집회와 행진을 시작했습니다. 드 넓은 땅을 차지한 미군기지 둘레를 향진하며 평화를 외쳤습니다. 미군기지 후문까지 행진한 후 다시 약식집회로 마무리한 행진단은, 군산 은파유원지로 향했습니다. 은파유원지에서 군산지역 시민들과 함께, 군산평화문화제를 갖으며, 군산에서부터 온 세상의 평화를 만들어가자고 다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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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의 소리, 지리산댐 건설 백지화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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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회, 중구난방의 작당모의로 우리가 바라는 세상을 말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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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리산 가음바람을 맞으며, 전국에서 사발통문을 받아든 듯한 사람들이 실상사 뜰로 모여들었습니다. 엄마,아빠의 손을 붙들고 온 어린 아이부터,선생님들과 함께온 공부방 학생들 그리고 백발이 성성한 어른신들까지 정말 다양한 사람들이 스스로 민의의 대표가 되는 자리에 함께 하고자 했습니다.
'민회'라는 낮선 작당모의에 모인 이들은, 140자 대형 원고지에, 우리가 원하는 세상을 적고 이야기 하며, 생명평화대행진이 꿈꾸는 세상, 나아갈 길을 이야기했습니다.
이제 오는 28일 평택민회, 29일부터 줄곳 걷게될 수도권 행진, 그리고 11월 3일 서울대행진까지 우리는 걷어가며 묻고 또 묻어, 우리의 소리를 모아 나갈 것입니다.
"우리의 말이, 우리의 목소리가 하늘입니다." 11월 3일 서울광장에서 우리의 목소리를 모아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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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군기지가 무너뜨린 마을공동체에서 외친 "평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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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차 행진단은 군산 미군기지 옆 하제마을을 돌아봤습니다. 이 마을은 인구가 약2000여 명이 되는 살기좋은 마을이었으나 새만금방조제와 미군기지로 인해 지금은 주민 대부분이 이주를 해 유령마을이 되어가는 곳이었습니다. 군산 미군기지 인근에는 수 년 동안 기름유출 사고로 농수로가 오염되는 사고가 끊이지 않았습니다. 주민들은 비행기 이착륙으로 인한 심각한 소음에 고통을 호소하고 있었습니다. 또한 미군이 군사용지로 지정하고 공여지로 방치되어 있는 빼앗긴 땅에 울분을 토해냈습니다. 은파유원지 군사평화문화제는 이러한 미군기지의 문제를 알리고, 생명평화대행진의 평화의 걸음을 나누는 소중한 시간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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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명평화대행진 릴레이 연속기고 (프레시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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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의 발걸음] 대행진 18일차(10/22) 일정 - 청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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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0 청주도착 11:10~12:10 오전행진 12:10~13:00 점심식사 13:00~15:30 오후행진 강서동사무소 → 공단오거리 → 사창사거리 → 사직사거리 → 성안길입구(6.5㎞)
16:00~17:00 선전전 18:30~20:00 촛불문화제 (성안길 입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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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3일(토) 우리의 바람을 담은 "바람버스" 타고, 서울에서 만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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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행진 주요일정
10/28 (일) 13시, 2차 민회(평택 쌍차공장앞)
10/29~11/2 수도권행진 (평택-오산-수원-안산-인천)
11/3 (토) 여의도광장(10시)-용산참사현장(12시)-국방부(2시)-서울역 쌍차단식(4시)-서울광장(6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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