같은 시민의 입장으로써 너무 하신 것 같네요.
군인공제회 바로 코 앞이 집인데 하루 이틀도
아니고 아침 8시면 와서 크게 음악을 틀어놓고
전철연 입장을 이해하지 못하는 것도 아니지만
여기에 사는 주민들도 좀 생각해주셔야죠.

전철연분들 집 앞에 몇 달동안 매일 아침 이렇게
와서 시위를 하며 음악을 크게 틀어놓는다면
어떠시겠습니까? 아침 8시만 되면 저도 모르게
노이로제가 걸린 것 처럼 가만 있어도 음악
소리가 맴돌 정도예요.

소음 때문에 관할 경찰서인 수서 경찰서에
전화하면 오히려 그 소음 때문에 전화가
너무 많이 와서 지쳐하면서 자기네들도
조치를 취하겠는데 쉽지가 않다는말만
몇 달 동안 계속하고, 또 군인공제회에
전화하면 자기네가 본부라서 이 앞에서
시위를 한다는 둥 뭐 그런식으로 회피하려고
하고 도대체 여기 사는 주민들이 무슨 죄입니까?

전철연은 시민을 대변하는 입장이고, 시민을
위해 존재한다고 생각해 언제나 지지하는
편이었는데 인간적으로 몇 달 째 계속 되는
시위 음악소리와 소음 때문에 정말 참을 수
없을 정도로 화가 나는군요.
하루 빨리 조치를 좀 취해주세요.

만약 당신의 집 앞에서 몇 달동안 아침 8시가
되면 어김없이 음악소리가 나고 시위가
계속 되고 있다면 어떠시겠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