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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학생행진(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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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활동보고]청년학생주관 용산 철거민 살인진압 규탄 촛불집회 활동보고

작성일
2009.01.26 16:25:08
IP
조회수
3,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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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mbout.jinbo.net/webbs/view.php?board=mbout_4&id=128

전국학생행진 회원들은 지난 1월 25일 용산 참사 현장에 차려진 현장분향소를 조문하고, 곧이어 7시에 열린 촛불문화제에 참여하였습니다. 설 연휴기간임에도, 발끝이 오그라드는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많은 시민들이 촛불을 들고 끝까지 함께 하였습니다.

 

 

경찰은 아직도 자신들의 과잉진압을 인정하지 않고, 최소한의 주거권과 생존권을 보장받기 위해 몸부림쳤던 철거민들의 투쟁을 무마시키려고만 하고 있습니다. 또 이번에는 철거민을 내쫓는데 함께 손잡아왔던 용역업체를 조사한다고 합니다. 온갖 폭행․폭언․협박을 모른 채할 땐 언제고, 책임소지를 용역업체에게로 돌리려는 기만적인 행위를 일삼고 있습니다.

 

여섯 명의 생명이 떠났습니다. 무책임한 재개발정책이 지금 당장 중단되지 않는다면, 또다시 이런 참사가 나오지 않을 것이라고는 아무도 장담 못합니다.건설자본의 배만 불리고, 수많은 철거민들의 재산도 모자라 목숨까지 앗아가는 뉴타운정책은 당장 그만두어야 합니다.

 

 

설이 지나도 더 많은 시민들이 함께 할 수 있도록, 책임자가 처벌되고, 살인적인 재개발정책이 중단될 수 있도록 열심히 투쟁하도록 합시다!

1월 31일, 2차 범국민 추모대회가 진행되는 청계광장에서 봅시다!

 

 

오세훈의 ‘야심작’ 서울시 뉴타운 개발로 14만명이 집을 잃을 예정.
오세훈과 서울시는 당장 소리없는 학살을 멈춰라!
 

건설자본 살리고, 철거민은 죽이고!
이명박의 '경제 살리기‘는 껍데기일 뿐이다!

 


 

<이후 일정>

용산 철거민 살인진압 범국민 추모대회(총집중)
 - 빈민대회: 1월 31일(토) 14:00, 청계광장
 - 2차 범국민대회: 1월 31일(토) 16:00, 청계광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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