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월 20일 있었던 용산 철거민에 대한 살인진압과 그 배경이 되었던 강제퇴거를 우려하며 한국 정부 등에 항의하는 국제연대 메시지들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일주일 동안 13개 나라에서 14개 단체 및 13명의 활동가들이 한국의 상황에 깊은 관심을 기울이며 지지의 메시지를 보내왔습니다.




연대 메시지를 보내 온 활동가 및 단체들에는 앞으로도 용산살인진압 참사 이후의 소식들, 그리고 앞으로도 계속될 용산 지역의 강제퇴거 상황을 공유하고 , 우리의 활동에 대한 지지를 이어나갈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 [첨부 1] 해외 단체 및 활동가 항의 성명

※ [첨부 2] 해외 단체 및 활동가 연대메시지 및 정부 등에 대한 항의메시지

※ [첨부 3] 해외 단체 및 활동가들의 행동 모색




..........................................................................



인간은 승산이 있을 때만 저항하는 존재가 아니다. 그리고 승산없는 저항은 무의미하고 쓸데없는 것도 아니다. 저항이 목적이고 이 저항을 통해 스스로를 인간적으로 더욱 풍요롭게 만드는 게 목적이라면 그 저항은 결코 무의미하지 않다. 그리고 종국엔 그러한 저항을 거쳐야만 진정한 승산까지 바라볼 수 있는 것이다. 아무 저항도 존재하지 않는 곳에서는 애당초 승산같은 것도 존재하지 않기 때문이다.



- 서경식, ‘교양 모든 것의 시작'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