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작성자
- 평화바람
- 제목
포차-아빠의청춘 미술관 개관
- 작성일
- 2009.05.12 09:43:10
- IP
- 조회수
- 3,106
- 추천
- 0
- 문서 주소
- http://mbout.jinbo.net/webbs/view.php?board=mbout_4&id=2176
포차- 아빠의청춘 미술관 개관 5월 9일
제작: 평화바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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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5월 9일 레아호프 건너편 포장마차가 예술인들에 의해 미술관으로 단장되었다.
예술인들은 “공권력이 죽인 게 사람들만이 아니라 어떤 사람들의 소중한 기억이나 관계까지도 죽었다”며 우린 이를 상기시키고 기억하기 위한 공간으로 만들기 위해 시작했다고 한다.
예술인들은 거의 폐허가 된 공간에서 주민들의 삶의 조각들을 모으고, 이야기를 들으며 이 작업을 진행했다. 지나가는 사람들 중 어떤 이들은(빨리 철거되기를 바라는 건축업 관계자들) 곧 헐리게 될 이 공간에 뻘 짓들 하고 있다면 힐긋거리면 지나갔지만 주민들은 너무 좋아했다.
우문현답 하나!
작업을 한 이윤엽씨 에게 물었다.
문 : 이 지구가 멸망해도 사과나무를 심겠다?
답 : 아니 난 사과나무를 그리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