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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아~정말
제목

억울하고 서럽고 슬픈건 알겠는데요

작성일
2009.05.29 20:06:22
IP
조회수
2,443
추천
6
문서 주소
http://mbout.jinbo.net/webbs/view.php?board=mbout_4&id=2459
오늘 일어난 용산 철거 폭력사태 보았습니다..

정말 기가막힐정도로 말도 안된다고 이게 민주주의 인가 싶습니다...

그치만 지금 대한문 앞에서 운동권 노래 틀고 마이크 잡아서 사람들 선동하는 행위

그만 두십시요... 오늘 모인사람들은 노무현 대통령을 추모 하는사람들

당신들 때문에 다 떠나고 있습니다 ...이런식으로 자꾸 경찰을 자극하는 방법은

옳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운동권 노래를 틀고 이런식으로 난리 치실꺼면

용산에서 하십시요 광장에서 하지 마시구요 추모를 위해 모인사람들을

이런식으로 이용하지 마십시요...저도 이명박 퇴진을 바라는 사람중 한명입니다

추모제 지내는 동안 대한문에서 자원봉사한 사람입니다

추모로 인하여 모인대중을 등에업고 용산참사에 이용하려 하지마십시요

솔찍히 그저께도 상여들고 오셔서 곡하시고 퍼포먼스 하시는거 보기 않좋았습니다..

운동권 노래 트시고 사람들 선동하다 안되어서 돌아 가셨잖습니까?

그게 추모제에 할일입니까 ?

왜 자꾸 추모제 사람들을 이용하려 합니까 국민들이 당신들 일을 자기일처럼

생각해 주지 않아서 답답하십니까?

지금 아고라 에서도 노래 끄고 조용히 촛불집회하자고 글 많이 올라 옵니다...

이런식으로 노래 틀고 사람들 괴롭히시면 되어야할 촛불도 떠납니다 ...

저처럼요...지금 하고 계신짓은 이명박 정부를 돕고 있는행위입니다

이런식으로 사람들 동요시켜서 이용하려 하지 마십시요...

지금 하고 계신일은 이명박이 하는일과 다르지 않다고 봅니다

덧글 목록

답답하네요. 덧글수정 덧글삭제

2009.05.30 01:39

답답합니다. 용산에서나 하라고요? 용산에서 기자회견가다 연행되는 일있다는거 모르십니까?
이런식으로 이용한다고요?
차가운 시신이 되어 돌아온건 용산 철거민들과 박종태씨도 마찬가지인데 결국 그분들을 그렇게 만드는데 일조했던 노무현씨의 추모만 소중합니까?
그분들의 죽음은 누가 같이 해야 합니까.
경찰 자극하지 말라고요? 어짜피 지금 서울은 거의 계엄상황 아닙니까?
당신처럼 사람을 나누고 노무현씨 때문에 죽은 사람들에게 너희 떠나라라고 하는 거야말로
이명박정부를 돕고 있다는 생각이 들지 않나요?

에구에구 덧글수정 덧글삭제

2009.05.30 10:10

에구,... 뭔가 오해가 있으신거 같습니다.
말씀하시는 '운동권 노래틀고', '상여들고 오셔서 곡하시고 퍼포먼스 하시는거"는 용산범대위에서 진행한거 아닌걸로 알고 있습니다.
..
그래도 '용산에서 하십시요'라는 말씀은 아무리 오해에서 비롯되었다고는 해도 좀 심한 말씀 같습니다.

노무현 대통령의 죽음과, 용산참사, 화물노동자 박종태 열사의 죽음음 어찌 보면 모두 하나와 같지 않습니까?

용산철거민 문제는 용산에서 하고, 화물노동자 죽음은 대전에서 하고, 노무현 대통령죽음은 봉하마을 에서 하고... 이게 명박이가 바라는거 아닐까요..

오늘 30일 시청광장에서 함께 합시다...

거봐요 덧글수정 덧글삭제

2009.05.30 13:23

같은 성향의 사람들도 저렇게 귀따가워 하는데, 일반 시민들은 당신들의 그 소음과 어거지에 얼마나 괴로워 하겠습니까.
가난은 죄가 아니지만, 자랑도 아닙니다. 난 가난하니까 내가 하는일은 다 이해해 줘야 돼...이런건 좀 아니죠.
게다가 아무리 세입자라도 시내 한복판에 몇십평 짜리 음식점 하시던 사장님들이 그렇게 절벽끝에 선
약자도 아니잖아요.

거봐요님~~ 덧글수정 덧글삭제

2009.05.31 05:47

거봐요님~~ 제발 그런말좀 하지 마십시다~~
소음이라뇨.. 그리고 어거지!!! 라니요~~
제발 부탁입니다..
한번이라도.. 용산에 와서.. 모인 분들이 무슨 말씀을 하시는지 들어나 보고 그런 말씀을 하십시다..

님이 글 올리신 전날에도 무슨 일이 있었는지 이 사이트에 다 올라와 있지 않습니까??
그거나 보시고 제발.. 소음이니.. 어거지!!!니 하는 말씀을 하십시다..

절벽끝에 선 약자요??
용산 철거민들이 왜 절벽끝에 선 약자가 아닌지 저는 잘 모르겠습니다만..
그리고 님이 말씀하시는 절벽끝에 선 약자가 누구를 말씀하시는지 잘 모르겠습니다만..
용산 철거민들과 용산에 모이시는 분들은..
적어도 더이상 더 많은 약자들이 절벽끝으로 몰리지 않기를 바라는 마음에 이 '소음'과 '어거지'를 100일이 훨씬 넘는 기간동안 계속하고 계신다는걸....
힘들고 지쳐도 그렇게 하고 계시다는 걸.......


용산에 오셔서 함께 촛불들고 귀기울이시면.. 조금은 이해하게 될꺼라 생각합니다..

나참기가막혀 덧글수정 덧글삭제

2009.05.31 16:14

거봐요님 말씀 틀린거 없는거 같은데....
절벽에 선 약자라서 지나가는사람이 시끄럽다고 하면 그렇게 욕하고 펄펄뛰시나들~~, 칼라티비보니깐 문신부님 욕잘하시던데...
제발 국민이름팔지마시길 부탁합니다... 언제까지 시비만 걸면서 흉흉한 건물 그대로 나둘건가요??
나두 억울하고 돈없이 사는데 노무현 대통령 원망보다는 똘똘뭉쳐 잘살아보자하는 입장이었고, 애덜데리고 분향갔다왔습니다...
제발!!! 당신들땜에 힘들고 지친사람이 있다는 사실 각성하시길

더 기가막힘 덧글수정 덧글삭제

2009.05.31 17:10

여러분 정신차리셔야 합니다.
용산에 계신 분들 중에 철거민 되고 싶어서 철거민 된 사람 있습니까?
여러분이 지금 죽을동 살동 사는게 여러분이 그렇게 살고 싶어서 입니까?

물론 노무현 죽은 거 안타깝습니다. 그렇지만 여러분하고 가까운 건 노무현이 아니라 용산 철거민들입니다.
이렇게 개발을 미친듯이 하고 있는 이런 정권 아래서 여러분이 노무현처럼 되기는 힘들어도 철거민 되는건 한 순간이라 이겁니다.
국민이름 팔지 말라고요? 여러분이 아파트 몇 채 가지고 있습니까? 지금 살고 있는 집이 몇 억짜리라고 됩니까?

용산에 있던 분들도 개발하기 전까지는 자기 가게 가지고 소박하게 사시던 분들이었습니다.
여러분 처지랑 비슷했단 말입니다.
여러분의 친구는 용산에 있는 철거민들이지 노무현이 아닙니다. 정신은 차리고 삽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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