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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평화바람
제목

모처럼 유가족들이 활짝 웃다

작성일
2009.06.04 12:07:09
IP
조회수
2,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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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서 주소
http://mbout.jinbo.net/webbs/view.php?board=mbout_4&id=2512
천주교서울대교구 김운회주교, 용산참사 현장 방문
6월 03일

제작: 평화바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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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향소를 지키고 있는 유가족과 용산4지구 전철연 동지들이 모처럼 환하게 웃었다.
그동안 유가족들과 함께 동거동락을 해온 두분의 신부님이 계시지만
그 신부님들을 대표하는 서울대교구 김운회 주교님이 방문해 주셨기 때문이다.

유가족이나 전철연 식구들은 주교님께 무엇을 바라서가 아니다.
외롭고 힘든 현장을 직접 방문해 주셨다는 것에 모두들 감사하고 축복이라 여긴다.

사람은 누구나 존귀하기 때문에 주교님이라 특별할 것은 없지만
외롭고 힘든 현장이다 보니 이처럼 존경받는 분들이 직접 현장을 방문하게 되면
유가족은 물론 우리 모두도 힘을 받는다.

사실 용산참사의 해결은 그렇게 어려운것이 아니다.
이 문제를 내 문제 처럼 생각하고 함께 한다면 그 순간 문제는 풀리게 되어 있다.

유가족들이나 가난한 사람들과 함께 하는 것이
힘들고 어렵게만 보이는것 같지만 사실은 쉽다.
이들 곁에 함께 하고, 잊지 않고, 자기가 할 수 있는 일을
정성을 모아 최선을 다하면 되는 것이다.
그렇지 않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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