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견게시판

욕설 및 비방, 광고글, 도배 글은 삭제됩니다.

작성자
한국인권뉴스
제목

[열사 연대운동] 용산범대위ㆍ화물연대 열사추모 공동 촛불문화제, 11일 저녁 대한문 앞에서 열려

작성일
2009.06.12 12:00:25
IP
조회수
2,872
추천
0
문서 주소
http://mbout.jinbo.net/webbs/view.php?board=mbout_4&id=2603


[한국인권뉴스 2009. 6. 12]

[열사 연대운동] 용산범대위ㆍ화물연대 열사추모 공동 촛불문화제



최덕효(대표 겸 기자)

용산참사 철거민 열사들과 화물연대 노동자 열사의 정신을 이어 나가자는 연대운동이 가속화 되고 있다.

11일 오후 7시 30분 덕수궁 대한문 앞에서는 전국철거민연합 회원, 화물연대 조합원, 시민, 대학생을 비롯 고 이상림 씨의 부인 전재숙 씨와 고 윤용헌 씨의 부인 유영숙 씨가 참가한 가운데「이명박정권 용산 철거민 살인진압 범국민대책위원회」와 「고 박종태 열사대책위원회」가 공동주최한 "이성수 열사ㆍ윤용헌 열사ㆍ이상림 열사ㆍ양회성 열사ㆍ한대성 열사, 박종태 열사 추모 촛불문화제"가 열렸다.



유가족 유영숙 씨는 발언을 통해 "용산참사가 일어난지 141일째 되는 날이지만 밝혀진 게 하나도 없다"며 “검찰 수사기록 중 은폐한 3천 쪽을 공개하라”고 요구하고, "이명박 정권은 더 이상 철거민들과 유족들을 탄압하지 말고 진상규명을 통한 열사들의 조속한 명예회복에 나서라"고 촉구했다.

화물연대 파업 1일차를 맞아 발언에 나선 화물연대 조합원은 고 박종태 열사를 죽음으로 몰아넣은 "금호자본과 대한통운은 아직도 단 한마디의 사과조차 하지 않고 있"다고 비난하고 "열사의 뜻을 이어 금호자본 규탄 투쟁과 78명 택배노동자에 대한 원직복직 등 노동기본권 쟁취 투쟁에 매진하겠다"고 다짐했다.

고 박종태 열사 대책위와 용산범대위는 지난 5월 30일에도 박종태 열사 문제와 용산참사 문제 해결을 촉구하는 합동 기자회견으로 공조를 다진 바 있다. 대한문 앞에는 두 단체의 열사 추모 천막이 나란히 세워져 있다.










[한국인권뉴스]

덧글 쓰기
[7JB769] 이 문자열을 입력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