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참사 유가족과 세입자대책위를 위해서 하실 수 있는 일.
용산을 위해서 여러분들이 할 수 있는 일을 소개해드립니다.
1. 시간이 있는 분들은 오셔서 봉사활동 하실 수 있습니다. => 설거지, 청소, 선전전 등의 봉사활동.
2. 주변에게 알리는 노력을 하실 수 있습니다. => 직접 오셔서 현장을 경험하시고, 이웃들에게 용산의 상황을 알려주시는 것. => DVD- '떠나지 못한 사람' / 책 - '여기 사람이 있다.'를 구입하기. => 인터넷 싸이트에와서 글을 퍼다가 나르기 / 용산참사 싸이트 http://mbout.jinbo.net/
3. 돈이 있는 분들은 후원하실 수 있습니다. => 국민은행 295401-01-156716(이종회)
4. 물건이 있는 분들의 도움도 필요합니다. => 서울 특별시 용산구 한강로 2가 224-1 / 용산참사현장 천막 / 우) 140-012 (쌀, 된장, 배추, 김치, 김 등의 식료품 - 잡화등을 후원받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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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에 다음과 같은 내용을 올리자 직접 참여하지 못하는 분들 중에 통장으로 후원해주신 분들이 있습니다. 용산관련 사건을 퍼 나르는 글의 뒤에 윗편의 내용을 복사해 함께 붙여주시는 것도 작은 실천이 아닐까 합니다.
[참사 현장인 남일당 건물 옆 용역이 경찰들을 지휘하며 물대포를 쏘아대던 전 용산시장 건물의 철거작업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작업이 계속 진행되어 건물 천장이 드러나 보인 상 황입니다.]
[아침부터 철거현장 주변에도 어수선했습니다. 여사님들이 조합사무실에 항의하기 위해서 가셨다가 용역이 주먹을 휘둘러서 몇 분이 맞으셨습니다.]
[용역들은 이 폭력 현장을 찍으려던 대책위 주민의 캠코더를 빼앗으려 하면서 손가락을 꺾었다고 합니다.]
[11시 경에 미묘한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경찰들이 현장보전건물을 돌아다니면서 깨진 유리 를 밟아대며 바스락 거리는 소리가 들렸던 것입니다. 여사님들이 화가 나서 경찰에게 항의 하십니다. 고인들을 테러리스트라고 낙인찍고, 그 죽음으로부터 살아남은 이들을 살인혐의 로 구속시키고, 수사기록 3천 쪽도 공개하지 않는 등으로 사건을 은폐-덤터기 씌우는 경찰 들의 작태를 봤을 때 또 어떤 방식으로 현장을 조작하실 것인지 알 수 없기 때문입니다.]
[행동하는 라디오 언론 재개발에서 야외 생방송 중입니다. 용산에서 빚어졌던 안타까운 사건과 경찰들의 대응등에 대한 재치있는 입담을 발휘하는 '용산씨스터즈'. 비가 와서 중간에 방송을 그쳐야 했습니다. 행동하는 라디오 방송은 / 촛불 미디어 센터 => http://cafe.daum.net/Cmedia 에서 보실 수 있습니다.]
[청주에서 신부님 등이 오셨습니다. 집행위원장님이 남일당 사고 건물을 가리키며 설명해주 고 계십니다.]
생명평화 미사
[생명평화 미사풍경]
[강론 청주 진우섭 신부. 사람의 모양은 비슷한데 안이 다르다는 주제로 맹자의 4단론을 주제로 강론하셨습니다. 용산 사태를 만들어낸 공권력을 보면, ‘어짐, 옮음, 예절, 지혜’를 찾을 수 없음을 토로하십니다.]
[마음을 하나로 모아서]
[책 판매로 쏠쏠한 매상을 올리신 문정현 신부님께서 이번에는 DVD를 들고 나오셨습니다. 존경받는 신부로서 투쟁자금을 위해서 장사꾼 노릇을 마다않는 그 모습이 참으로 성스럽습니다.]
[미사가 끝난 후에는 민주노동당 주최로 촛불행사가 치러졌습니다.]
행사 끝나고 사람들이 하나둘 떠나간 남일당 주변 골목. 갑자기 격한 목소리가 들리워집니다.
[11시가 넘어 한 사내가 사고 건물 주변에서 소리를 치고 있습니다.] 무슨 소린가 했는데, 혀 꼬부라진 소리가 들려집니다. 지나는 취객이었습니다. 그는 사고건물 앞에서 세상을 향한 분을 쏟아 냈습니다. 내용은 다른 것이 아니었습니다. ‘어떻게 사람을 그렇게 죽일 수 있었냐’는 것과, ‘희생자들을 다시 살려내라’는 것이었습니다. 이명박 정권에 대해서 분을 토해내셨고, 옆의 경찰에게 똑바로 하라고 분을 표하시기까지 하셨습니다. 유가족과 관계있는 분도 아녔습니다. 그냥 순수한 마음으로 이곳 용산에 빚어 지고 있는 이 가슴 아픈 현실을 통탄하시는 것이었습니다. 이 시대 이 땅에서 빚어지고 있 는 이 참담한 현실을 자기의 문제로 여겨 그리 통탄을 하고 있었던 것입니다.
[경찰의 순찰 길목에 앉아 세상을 아파하는 한 취객] 그렇습니다. 이렇게 이 시대 빚어지는 사건을 다른 사람의 문제로 여기지 않고 이에 아파하 는 그 마음 자체가 세상을 조금 더 아름답게 만들어내는 거름이 될 듯합니다. 이 지나가던 취객은 두어 시간 넘도록 서럽게 성토하고, 분노하다 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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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기 싫은 것을 "먹기 싫다"고 말해도 두들겨 맞지 않는 나라, 잘 못된 것을 "잘 못이다"라고 말해서 끌려가지 않는 나라, 자신의 양심에 따라 사는 것이 죄가 되지 않는 나라에 살고 싶습니다. 이곳 홈페이지에 들어와서 유가족과 세입자분들에게 힘을 실어 주십시요. * 용산철거민 참사 범국민대책위원회 => http://mbout.jinbo.net/ * 촛불 미디어 센터 => http://cafe.daum.net/Cmedia
[ 글 / 둥글이 1234yz@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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