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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둥글이
제목

7월 7일 - 용산 풍경 / 먹지도 않을 사람을 죽이는 야만적 사회

작성일
2009.07.08 10:48:42
IP
조회수
1,554
추천
0
문서 주소
http://mbout.jinbo.net/webbs/view.php?board=mbout_4&id=3165

 


17세기 스페인 정복자가 아프리카식민지를 점령했습니다. 아직 식인습관을 가지고 있는


부족을 총칼을 휘둘러 굴복 시킨 후에 이 스페인 정복자는 부족의 추장에게 하찮다는


듯이 훈계합니다.


“도무지 믿을 수 없구나. 어떻게 아직까지 사람을 잡아먹는 식인습관을 가진 야만인이  있었다니...”


그러자 이 식인부족의 추장은 어이가 없다는 식으로 대구를 합니다.


“그래도 우리는 너희같이 먹지 않을 사람을 죽일 만큼 야만적이지는 않다.”


우리도 역시 아직 야만의 시대에 살고 있음은 분명합니다.


 



 


[야만의 시대. 용산에서 희생된 이들.]




7월 7일



 


[아침부터 경찰들이 그 상급 조직인 용역으로부터 현장지휘를 받고 있는 모습입니다.]



 


생명평화미사


 



  [미사장 풍경]


 



 


[강론 - 대전교구의 오남한 신부.


노동력 없는 부는 죄다.


도덕성 없는 발전은 죄다. - 간디




민중의 소리는 하느님의 사람이줄 압니다. 무엇을 외칠까? 우리는 어떤 소리를 내고 있는가


가 우리가 고민할 문제입니다. 우리가 내야할 소리는 “여기에 사람이 있습니다. 여기에 혼


이 있습니다. 여기에 희망이 있습니다.”


마귀 들린 말 못한 우리들이 이제 마귀를 넘어서서 입이 열리는 것입니다. 진정 세상에 할


 얘기가 있고, 사람답게 살고 싶다고 생존권을 보장해 달라고 이 땅에 민주주의를 지켜달라


고 말문을 여는 여러분 이것이 바로 고통의 계기가 아니라, 내 울분을 터트렸으니 은총의


계기가 아니라 무엇이겠습니까? 실로 말문을 터트려준 것입니다. 실로 예수그리스도의 기적


은 말문을 통해서 바로 이 자리에도 가능하다는 것입니다.


...]


 



  [초 봉헌 풍경]


 



 


[주님의기도 중]



유영숙 여사님은 ‘사랑으로 하나로 똘똘 뭉쳐서 함께 가자’는 취지의 발언을 해주셨고,


이강서 신부님은 안내 시간에 거듭 ‘검찰의 3천 쪽 공개촉구’와 ‘참사 6개월 대미사’를 공지하셨습니다.


 



 


[레아 옥상 텐트 안에서 보는 - 용산 주상복합 아파트 옆으로 달이 뜬 밤 풍경.]


 



=> 사진이 안보이거나 글이 띄엄 띄엄 보이면 클릭해 주세요.


 


 


용산참사 유가족과 세입자대책위를 위해서 하실 수 있는 일.


  


1. 시간이 있는 분들은 오셔서 봉사활동 하실 수 있습니다.


   => 설거지, 청소, 선전전 등의 봉사활동.  


 


2. 주변에게 알리는 노력을 하실 수 있습니다.


   => 직접 오셔서 현장을 경험하시고, 이웃들에게 용산의 상황을 알려주시는 것.  


   => DVD- '떠나지 못한 사람' / 책 - '여기 사람이 있다.'를 구입하기.


   => 인터넷 싸이트에와서 글을 퍼다가 나르기 / 용산참사 싸이트  http://mbout.jinbo.net/


 


3. 돈이 있는 분들은 후원하실 수 있습니다.


   => 국민은행 295401-01-156716(이종회)


 


4. 물건이 있는 분들의 도움도 필요합니다. 


   => 서울 특별시 용산구 한강로 2가 224-1 / 용산참사현장 천막 / 우) 140-012


      (쌀, 된장, 배추, 김치, 김 등의 식료품 - 잡화등을 후원받습니다.)


 


 


       [ 글 / 둥글이  1234yz@daum.net


                             http://cafe.daum.net/my80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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