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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매애-형제애적 사랑-7월 21일 미사

작성일
2009.07.22 10:44:22
IP
조회수
2,2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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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문서 주소
http://mbout.jinbo.net/webbs/view.php?board=mbout_4&id=3646

용산참사의 올바른 해결을 위한 생명평화미사 소식

2009년 7월 21일 | 기도회 37일째 | 참사 183일째

 

지치지 않는 힘과 용기를 주실 것을 믿고 7월 21일 생명평화미사를 봉헌하였습니다.

 

조영식 신부님은 강론에서

"하늘자리공동체 어머니들은 매주 화요일마다 저녁 식사를 준비해서 용산에 오십니다. 투잡을 하면서 쉬는 날을 이용해서, 출근부에 도장만 찍고 오고, 이날 하루는 자식도 남편도 내팽개치고 오시는, 한가하지 않는 어머니들이 봉사를 하십니다. 하늘자리공동체 책임자인 저는 일을 거들지도 칭찬도 하지 않습니다.

그런데 왜 이럴까? 예수님을 안 믿었다면, 사랑이 없었다면 불가능한 일입니다.

 

여기 계신 모든 분들은 혈연을 떠나서 형제고 자매입니다. 명성을 얻기 위해서, 정치적으로 이용할 목적으로 오시지는 않을 것입니다. 우리는 형제애적 사랑, 부모자식같은 사랑으로 이 자리에 모였습니다. 참사 현장에 계신 모든 분들께 마음속 깊은 곳에서의 위로와 힘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그 힘으로 끝까지 진실을 밝히고 당당하게 다른 사람 앞에 설 수 있도록 기도하겠습니다. 힘내세요."라고 하셨습니다.

 

유가족은 "여기 계신 분들은 든든한 울타리입니다. 그래서 마음놓고 싸울 수 있습니다. 유가족들은 흔들림없이 똘똘 뭉쳐 진상규명 될때까지 싸울 것입니다. 앞으로도 울타리가 되어 주시길 바랍니다"라고 하셨습니다.

 

한편 서울대교구 빈민사목위원회는 지난 한 달 동안 판매한 봉헌 초 수익금 3백만원을 유가족에게 전달했습니다.   

 

  

공동집전 신부님

■ 전주교구
-  문정현, 문규현, 김혁태(주례), 송년홍 

■ 서울교구
-  전종훈, 나승구, 이강서, 조영식(강론)

 

 

 강론을 하시는 조영식 신부님.

 

 

 

 

 

 서울교구 빈민사목위원회는 봉헌 초 판매금 3백만원을 유가족에게 전달했습니다.

 

 

 

덧글 목록

박세원 덧글수정 덧글삭제

2009.12.26 13:54

저 봉천3동 성당에 다니는 박세원인데 저도 조영식신부님을따라 용산에 자주가는데 그때마다 가슴이 아픔니다
유가족들을 볼때마다 저는 용산참사가 끝나으면하는생각을 많이합니다.
신부님들 보두추운데 열심히 하시고 건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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