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견게시판

욕설 및 비방, 광고글, 도배 글은 삭제됩니다.

작성자
둥글이
제목

8월 6일 - 용산 풍경 / 편하게 쉬고 열심히 싸우자~

작성일
2009.08.07 09:11:36
IP
조회수
1,756
추천
0
문서 주소
http://mbout.jinbo.net/webbs/view.php?board=mbout_4&id=3800

 

=> 사진이 안보이며 클릭하세요.

 

 

[문정현 신부님께서 더운 날씨에 몸이 좋지 않으신가봅니다.

얼음주머니를 머리에 얹고 계십니다.]

 

 

[지치지 않고 줄기차게 이어지는 시국선언 작가들의 캠페인 활동.]

 

남일당 앞 마루를 보수했습니다.

 

 

[과거 쓰던 조잡한 평상을 뜯어냅니다.]

 

 

[완전수평작업을 통해서 평평한 평상을 만듭니다. 자다가 굴러갈 일도 없습니다.]

 

         

 

[작업이 진행되자 경찰이 나타나서 '뜯어야 하는지 말아야 하는지' 고민 중입니다.

 도대체 경찰들은 도둑이나 잡지 왜? 구청에서 해야할 일을 대신해주려고 하는 걸까요?

 물론 '위험시설물'이 설치되어서 시민의 생명에 위해를 가할 가능성이 있다면 그럴 수도 있습니다.

 하여 '어떻게 평상을 위험시설물로 규정할 것인가?'에 대해서 진지하게 고민하는 듯 했습니다.

 결국 위험시설물로 규정할 꺼리가 없기에 그냥 후퇴합니다.]

 

 

[보수된 마루에서 한 컷

이제 좀 더 편히 쉬고 더 열심히 싸울 수 있게되었습니다. ]

 

 

 

박사장의 설치예술은 계속된다!

 

 

[설비업자이자, 설비예술가이며, 잡역부인 동시에 원두커피전문가인 박도영작가께서 건물

외부에 용산참사 200일을 추모하는 국화꽃 장식을 하고 있습니다.]

 

 

[옥상에는 새로운 작품이 설치 중입니다. /

작품명 : “2009년 서울 용산 이성수, 윤용헌, 이상림, 양회성, 한대성, 경찰 김남훈 나무”

작  가 : 박도영 친구. ^^‘]

 


용산참사 영가를 위한 천도위령법회

용산참사 영가를 위한 천도위령법회가 8월 6일 오후 3시 순천향대학교 병원 영안실 앞에

서 열렸습니다.

불교단체 연석회의, 화계사, 정토회가 주최하고, 불교단체 연석회의가 주관했습니다. 지관

스님이 집전하셨는데, 추모사, 유가족대표의 인사말씀, 국민께 드리는 호소문(수경스님)등의

순서로 치러졌습니다.

 

          

[천도위령법회 전경/사진 뉴시스]



생명평화 미사

 


강론 

...

무엇보다도 인혁당 사건에서 무고한 사람들을 죽인 박정희의 숨겨진 불의한 잘 못된 점.

그래서 얼마 전에 무죄가 되었고, 유족들도 한을 풀기는 했지만, 바로 용산참사도 마찬가

지가 아닐런가... 지금 3천 쪽을 내 놓지 않는 이유가 어디있느냐 하는 것입니다. 제가 여

기서 첫 번째 인사를 드릴 적에 기억이 날 것입니다. 여기서 얼마 안가면 박종철이가

1987년도에 남영동에서 고문당해서 죽었다. 그리고 그 고문한 거 아니라고 ‘탁치니까 억해

서 죽었다’고 거짓을 했다가 모든 진실을 알려져 결국 629 선언으로서 이어지고, 박종철

열사는 민주화의 하나의 화신이 되어 우리 민족의 역사가 되었던 것입니다. 마찬가지로

200일 전에 참혹하게 돌아가셨을 열사들의 죽음도 헛된 죽임이 안고 부활을 위한 죽음이

고 역사 안에서 특별히 억울하게 가난하게 어려움 속에 살고 있는 민중을 위해서 대신 희

생된 어떻게 보면 희생의 재물이라고 말씀 드렸습니다. 이것이 아까 문신부님 말씀 대로

언제 밝혀질 줄도 모르지만, 예상외로 빨리 밝혀질 줄도 몰라요. 그러나 정치권 사람들은

언제든지 자기의 권력과 위선을 감추고 힘으로서 누리려고 합니다. 그 진실을 다 알려고

한다면 그 자리에서 민중으로부터 엄중한 심판을 받기 때문이죠. 그러나 용산 사태도 이와

같은 여러 가지 맥에서 발생된 것이기 때문에 언젠가는 밝혀질 것이라고 믿고 있고, 또 이

밝혀지는 과정에 아픔이 있겠지만, 민족사의 큰 하나의 교훈으로 이어지지 않을까 생각이 됩니다.


 

 

 

 

 

용산참사 유가족과 세입자대책위를 위해서 하실 수 있는 일.

 

용산을 위해서 여러분들이 할 수 있는 일을 소개해드립니다.

 

1. 시간이 있는 분들은 오셔서 봉사활동 하실 수 있습니다.

   => 설거지, 청소, 선전전 등의 봉사활동.  

 

2. 주변에게 알리는 노력을 하실 수 있습니다.

   => 직접 오셔서 현장을 경험하시고, 이웃들에게 용산의 상황을 알려주시는 것.  

   => DVD- '떠나지 못한 사람' / 책 - '여기 사람이 있다.'를 구입하기.

   => 인터넷 싸이트에와서 글을 퍼다가 나르기 / 용산참사 싸이트  http://mbout.jinbo.net/

 

3. 돈이 있는 분들은 후원하실 수 있습니다.

   => 국민은행 295401-01-156716(이종회)

 

4. 물건이 있는 분들의 도움도 필요합니다. 

   => 서울 특별시 용산구 한강로 2가 224-1 / 용산참사현장 천막 / 우) 140-012

      (쌀, 된장, 배추, 김치, 김 등의 식료품 - 잡화등을 후원받습니다.)

 

 

----------------

 

 

먹기 싫은 것을 "먹기 싫다"고 말해도 두들겨 맞지 않는 나라,

잘 못된 것을 "잘 못이다"라고 말해서 끌려가지 않는 나라,

자신의 양심에 따라 사는 것이 죄가 되지 않는 나라에 살고 싶습니다.


이곳 홈페이지에 들어와서 유가족과 세입자분들에게 힘을 실어 주십시요.

* 용산철거민 참사 범국민대책위원회 => http://mbout.jinbo.net/

* 촛불 미디어 센터 => http://cafe.daum.net/Cmedia

 [ 글 - 사진 / 둥글이  1234yz@daum.net / http://cafe.daum.net/my80go]

 

 

 

 

 

덧글 쓰기
[ULVC48] 이 문자열을 입력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