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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숲속홍길동
제목

"쌍용차 투쟁 마지막 이틀의 기록" [1] - '공장 안팎 살인적 폭력침탈 절정의 상황들'

작성일
2009.08.07 11:58:58
IP
조회수
1,6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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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
문서 주소
http://mbout.jinbo.net/webbs/view.php?board=mbout_4&id=3802



[동영상 보기]

"쌍용차 투쟁 마지막 이틀의 기록 [1]"
' 2009.8.5 , 공장 안팎 살인적 폭력침탈 상황들 '





2009년 8월 6일..
점거 파업농성 77일차, 굴뚝 고공농성 86일차, 공권력 전면투입 18일차”
쌍용차지부는 대형참사만은 막겠다는 대승적 심정으로 투쟁을 마무리했습니다.

그러나 8월 6일 마지막날까지도 사측 지침에 따라 철저한 복종심으로 충만한 구사대는
상상 이상의 폭력을 행사해 5일과 6일 늦은 밤까지 수많은 연대 노동자가 크고 작은 부상을
당하고 말았습니다.

마지막 이틀의 영상기록을 소개합니다.

첫번째 영상은 5일 공장 밖 정문 앞 구사대 폭력 사태
그리고 공장 안 특공대 살인적 침투를 통해 도장2부를 제외한 전 공장
점거에 성공한 공권력...

두번째 영상은 6일밤 공장 밖으로 나온 쌍용차 노동자들의 모습입니다.

가스중단, 단수에 이어 단전까지...
먹을 물이 없어 갈증 속에 비가 오기만을 그토록 바랬지만
투쟁을 마무리하고 밖으로 나온 뒤에야 애꿎은 비가 내리기 시작합니다.

먼저 첫번째 영상을 소개합니다.


특히 공장 밖 구사대 폭력은 정문 앞 양쪽 인도에 있던 농성천막 만을 철거하고자 함이 아니라
여러 연대 대오에 무차별 폭행을 가했고, 특히 방송사 기자 등 카메라 취재 기자들은 모두 공격을
당했으며, 부상자들은 주로 얼굴과 머리를 가격당해 큰 부상이 많았습니다.
천여명이 우르르 몰려나와 철저히 준비된 계획대로 테러를 가했습니다.
기자진들을 다 쫓아낸 후에 사측 구사대는 칼라TV, 사자후TV 등 인터넷 생중계 팀의 방송 봉고차를
아주 못쓸 정도로 파괴했습니다.
SBS영상취재기자들도 폭행을 당한 것을 보면, 사측은 조중동 외에 모든 언론을 적을 판단하는 것 같습니다.


6일 노동자들이 모두 밖으로 나오거나 연행될 때 안에서 취재하던 미디어충청 2명, 노동과세계 1명,
민중의소리 2명 등 기자 5명이 경찰에 의해 연행됐습니다.
언론 기자를 사측이 고소 고발해서 상황이 종료된 후 이들은 기자 신분임에도 경찰에 연행되고
말았습니다.
쌍용차의 악랄한 노무관리는 이처럼 기자들에게도 벌어지는데 안에서 당하는 노동자들의 심정은
오죽하겠습니까?
파업기간 중 돌아가신 분만 6분입니다.

영상을 보십니다.
발목 부상으로 잘 걷거나 뛰지 못하는 상황 속에 몇몇 장면은 여러 미디어팀의 자료협조를 받았습니다.
노동자뉴스제작단, 칼라TV, 레프트21 에 감사드립니다.
아울러 자료협조와 별도로 미디어충청, 노동과세계 등 사진자료를 활용했습니다. 넓은 양해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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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 취재 : 2009년 8월 5일 ~ 8월 6일
영상 제작 : 2009년 8월 5일 ~ 8월 6일
자료 협조 : 노동자뉴스제작단, 칼라TV, 레프트21
숲속홍길동 이상현
http://nodong.com/ho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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