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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둥글이
제목

8월 12일 - 용산 풍경 / 비오는 풍경

작성일
2009.08.13 09:54:01
IP
조회수
1,615
추천
0
문서 주소
http://mbout.jinbo.net/webbs/view.php?board=mbout_4&id=3867

  => 사진이 안보이면 클릭하세요.

 


남일당 주변의 비오는 풍경을 모아봤습니다.

 

 

 

 

이런 일 저런 일



[69선언 작가들의 신종 홍보 소품]



생명평화 미사


강론 - (사회교정사목위) 김재하 신부


희망사항 두 가지만 말하겠습니다.

첫째, 이스라엘이나 이런 곳에 성지 순례가보면 그냥 무릎을 꿇고 오체투지하시는 분들도

있고, 우리나라 사람들이 신앙이 열심하다고 해도 태생적으로는 그 나라 사람들을 따라 갈

수가 없어요. 이들은 기도시간만 되면 버스나 택시나 멈춰서 길바닥에 나와서 바로 절을

합니다. 이것을 보면서 신앙심이 근본적으로 틀리구나, 성당에-절에 열심히 다녀도 그런

신앙심을 여태껏 보지 못했어요.

그래서 저는 희망사항으로 생각해봅니다. 예수님이 돌아가신 곳이 성지가 되었지, 열사들

이 화세를 받아 돌아가신 자리가 이곳이 바로 예수님이 돌아가신 자리입니다. 따라서 이곳

용산을 성지가 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제 생각으로는 이 문제가 이 정권 끝날 때 까지는 안 된다 그렇게 생각하고 있어요. 제 개

인적인 생각이 그래요. 그렇기 때문에 해결될 것을 기다리지 말고, 이곳을 열사들이 화세

를 받아 돌아가신 이곳을 성지로 만들자!

제가 엊그제 보니 조계종총무원장 지관스님께서 용산사태를 해결하려면 종교지도자들이 나

서야 한다고 말씀하십니다. 제가 볼 때는 그 말이 맞는 것 같아요. 우리같이 이름 없고 이

런 사람들 암만 미사 드려도 효과 적습니다. 희망사항인데, 원컨대, 추기경님께서 이곳에

미사 한번 드려주시면 좋겠어요.(박수) 그리고 추기경님이 한 말씀 하시고... “여기가 열사

님들이 화세를 받아서 돌아가신 성지다! 앞으로 성지순례를 여기서 했으면 좋겠다”고 하시

면 서울시내의 모든 성당들이 여기로 올 것 아닙니까?


둘째, 제 희망사항은 이 거리를 추모열사 거리로 만들고 위령탑도 세우고, 이 거리를 문화

의 거리, 예술의 거리로 만들었으면 하는 것이 희망사항입니다. 제가 사진 찍는 것이 취미

인데, 제가 사진이 완성되면은 여기서 사진전을 했으면 좋겠다는 생각입니다. 시도 쓰고,

문학가들도 오고 돌아가신 분들을 생각하면서 여기가 우리의 민족의 성지가 되었으면 합니다.

제가 볼 때는 금방 안 끝납니다. 명박 정권 끝나기 전에는 안 끝납니다. 우리는 계속 있어

야 돼. 오늘 복음을 보면 왜 이렇게 잘 맞나? 야 정말 나를 위해서 복음이 쓰여 있다. 천

주교 신부들이 머리가 돌대가리 같아도 계속 신부 생활 할 수 있는 것이 복음을 잘 썼기

때문에 시대를 초월해서 어떤 상황에서도 잘 들어맞아요.

여기 보니까, 네 형제가 너에게 죄를 짓거든 너를 타일러라... 교회의 말을 듣지 않거든...

여기서 우리가 미사를 드리는 것이 교회의 말 아닙니까? 하여튼 교회의 말을 들으려 하지

않거든, 그를 다른 민족 사람이나 - 그래 다른 민족사람 취급 해야 돼. 우리나라 대통령

아냐? - 다른 민족 사람이나 쌔리인으로 취급해라. 아예 몹쓸 자식으로 취급하라, 사람 아

닌 자식으로 취급하라는 겁니다. 아 이렇게 딱 맞어.

말은 듣기는 듣겠죠. 들어도 못 들은 체 하고 가만히 있는 것. 이게 더 가증스러운 것이

예요. 우리가 아무리 힘이 없어도 두 사람이 이 땅-이곳 용산입니다.-에서 마음을 모아 무

엇이든 청하면 하늘에 계신 네 아버지께서 이뤄주실 것이다. 즉, 그들이 이곳에 와서 사죄

할 때까지 끝까지 기도를 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김영덕 여사 발언


 

어제 그제 부산에 다녀왔습니다. 부산에 와서 너무 가슴이 뿌듯했습니다. 1000여분이 저희

를 위로해 주셨습니다. 저희 유가족은 항상 신부님들 수녀님들 신도분들께 늘 감사의 마음

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 보답을 무엇으로 갚아야 할지...

저희들은 꼭 희생자의 명예회복을 통해서 그 은혜를 갚아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저희는 결

혼할 나이가 된 아이가 둘 있습니다. 저희 아들을 위해서라도 꼭 진상 규명을 밝혀져야 하

고 명예회복이 되어야 됩니다. 저희는 며느리에게 떳떳하게 ‘너희 시아버지는 테러리스트

가 아니고, 폭도가 아니라 선량한 아빠였다’고 꼭 얘기해 주고 싶습니다. 저희는 신도분들,

신도님들의 조력에 힘입어 진상규명이 될 때까지 꼭 함께 싸우겠습니다. 그래야. 저희 아

들, 저희 며느리 될 사람에게 떳떳한 아빠였다고 말을 할 수 있을 것입니다. 그러기에 저

희는 더더욱 힘을 내서 도와주시는 여러분과 함께 싸울 것입니다. 항상 저희는 여러분들과

함께 명예회복이 될 때 까지 싸우겠습니다.

 

 끝나지 않는 연극제

 

 

[끝나지 않는 연극제 중 / 레아 건물 안쪽에서 관객들과 호흡하며...] 

 

 

 


 

용산참사 유가족과 세입자대책위를 위해서 하실 수 있는 일.

 

용산을 위해서 여러분들이 할 수 있는 일을 소개해드립니다.

 

1. 시간이 있는 분들은 오셔서 봉사활동 하실 수 있습니다.

   => 설거지, 청소, 선전전 등의 봉사활동.  

 

2. 주변에게 알리는 노력을 하실 수 있습니다.

   => 직접 오셔서 현장을 경험하시고, 이웃들에게 용산의 상황을 알려주시는 것.  

   => DVD- '떠나지 못한 사람' / 책 - '여기 사람이 있다.'를 구입하기.

   => 인터넷 싸이트에와서 글을 퍼다가 나르기 / 용산참사 싸이트  http://mbout.jinbo.net/

 

3. 돈이 있는 분들은 후원하실 수 있습니다.

   => 국민은행 295401-01-156716(이종회)

 

4. 물건이 있는 분들의 도움도 필요합니다. 

   => 서울 특별시 용산구 한강로 2가 224-1 / 용산참사현장 천막 / 우) 140-012

      (쌀, 된장, 배추, 김치, 김 등의 식료품 - 잡화등을 후원받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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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기 싫은 것을 "먹기 싫다"고 말해도 두들겨 맞지 않는 나라,

잘 못된 것을 "잘 못이다"라고 말해서 끌려가지 않는 나라,

자신의 양심에 따라 사는 것이 죄가 되지 않는 나라에 살고 싶습니다.


이곳 홈페이지에 들어와서 유가족과 세입자분들에게 힘을 실어 주십시요.

* 용산철거민 참사 범국민대책위원회 => http://mbout.jinbo.net/

 

* 촛불 미디어 센터 => http://cafe.daum.net/Cmedia

 

   [ 글 - 사진 / 둥글이  1234yz@daum.net / http://cafe.daum.net/my80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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