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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세상을 함께 만듭시다 - 8월 14일 미사

작성일
2009.08.15 16:2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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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수
1,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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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mbout.jinbo.net/webbs/view.php?board=mbout_4&id=3897

용산참사의 올바른 해결을 위한 생명평화미사 소식

2009년 8월 14일 |기도회 61일째 | 참사 207일째

 

            성모승천대축일 8월 15일(토) 생명평화미사는 없습니다                 

 

용산참사 해결을 기도하며 8월 14일 생명평화미사를 봉헌했습니다.

 

조명연 신부님은 진짜 세상을 만들어 가자고 하셨습니다.

"많은 슬픔과 아픔을 나누기 위해 함께 해야 합니다.

정의와 평화가 넘치는 세상을 위해서는 함께 어울려 살아야 합니다. 

누군가 '세상은 원래 그런 것입니다'라고 하면 '세상은 그런 것이 아닙니다'라고 말할 수 있는 우리가 되어야 합니다.

인간들이 가짜 세상을 만드는 것에 반성하며 정의와 평화, 사랑이 넘치는 진짜 세상을 함께 만들었으면 합니다."

 

철거민 김순옥 님은 "207일째 싸우고 있는데도 이명박은 사과 한마디 없습니다. 이명박이 사과를 안하면 국무총리나 서울시장이라도 사과를 해야 하는데 모두들 말이 없습니다"라고 하였습니다.

이어 "서울시청 앞에서 38일째 노숙투쟁을 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오세훈 시장의 모습을 볼 수 없습니다. 어제는 시장이 지나간다며 한바탕 난리가 났습니다. 시장에게 우리의 모습을 보이면 안된다고 밀어 내고 깔판까지 찢어버렸습니다. 우리의 싸움이 보기 싫으면 빨리 해결하면 될 것 아닙니까"라며 노숙투쟁의 어려움을 호소했습니다.

마지막으로 "유가족들과 장례 치를 때까지 끝까지 함께 싸울 것입니다. 함께 해주시는 모든 분들께 감사드리며 꼭 진실규명을 밝히겠습니다"라고 결의를 다졌습니다.

 

미사를 마무리하며 김종성 신부님은 미사때 꼭 한번 해보고 싶었다며

"용산참사 해결하라"며 구호를 외쳤습니다. 

 

 

공동집전 신부님

■ 인천교구
-  김종성(주례), 조명연(강론), 김영욱 

■ 서울교구

-  전종훈, 나승구, 이강서, 임용환

■ 전주교구
-  문정현

■ 수원교구
-  강정근 

 

 

 

 강론을 하시는 조명연 신부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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