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견게시판

욕설 및 비방, 광고글, 도배 글은 삭제됩니다.

작성자
소식
제목

열사들은 우리에게 거울이면서 역사입니다-9월9일 미사

작성일
2009.09.10 19:14:56
IP
조회수
1,499
추천
0
문서 주소
http://mbout.jinbo.net/webbs/view.php?board=mbout_4&id=4337

용산참사의 올바른 해결을 위한 생명평화미사 소식

2009년 9월 9일 |기도회 87일째 | 참사 233일째

 

열사들은 우리에게 거울이면서 역사입니다

                  

 

잘사는 것, 잘 지내는 것은 산자들의 몫입니다. 산자들이 잘 살때 죽은 이들도 영원한 안식을 얻을 수있을 것입니다. 참사현장을  지키는 모두가 잘 살길 기도하며 9월 8일 생명평화미사를 봉헌했습니다.

 

김영식 신부님은 "열사들은 우리에게 거울이면서 역사"라고 하셨습니다.

 

"우리과 거울을 보는 이유는 과거의 일들을 정리하기 위함입니다.

현재의 모습을 알아채기 위함입니다.

 

역사는 거울입니다.

과거를 비추어보면서 미래를 보는 것입니다.

과거의 일을 반성하며 재발을 방지하는 것입니다.

 

이곳에서 일어난 참사는 거울입니다.

열사들은 우리에게 거울이면서 역사입니다.

지금은 고통스럽지만 나중에는 웃게 될 것입니다.

6시간 동안 차를 몰고 영덕에서 이곳까지 오는 이유는 이후에 이일 이 해복으로 바뀔것이라는 확신때문입니다. 

 

우리는 또다른 거울입니다.

이곳을 지키고 함께한 이들을 후대에서는 거울로 볼 것입니다.

지속가능한 미래는 함께 연대함으로서 나오는 것임을 알게 될 것입니다.

쉼없이 거울을 닦아야 합니다.

행복이 무엇인지 서로 격려하고 함께 이뤄 나갑시다."

 

임을 위한 행진곡을 부르며 인사말을 시작한  용산 4구역 철거민 박선영 님은 "유가족 5분이 열사들을 영안실에 두시고 편치 않는 마음으로  삼호복집으로 이사를 왔습니다. 앞으로 용산 4구역에서 유가족, 신부님, 범대위와 함게 용산 4구역 철거민들은 끝까지 함께 싸우겠습니다"라고 하셨습니다. 

 

 

    매주 목요일 생명평화미사는 없습니다. 개신교에서 예배를 드립니다.      

 

공동집전 신부님

 

■ 안동교구

-  김영식(주례·강론)

■ 서울교구

-  전종훈, 이강서, 임용환, 김현덕, 조영식

■ 전주교구

-  문정현

 

 

 

 

 

 

 

 

 

 

 

 

 

덧글 쓰기
[AL99XX] 이 문자열을 입력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