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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도처소식-정운찬 총리 내정자 유가족과 대화 약속

작성일
2009.09.24 16:0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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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1차 전국사제시국기도회가 28일 대전서 개최

대전시 대덕구 법동 성당, 오후 7시

 

 

 

 

총리 내정자 "총리실로 와줄 수 있겠습니까"  

용산 유가족 "초대만 해 주시면 가겠습니다"

 

사진 출처 : 한겨레신문
» ‘용산의 눈’ 정운찬 총리 후보자가 22일 오후 국회 인사청문회에서 ‘용산참사’에 대한 견해를 밝히는 동안 참고인으로 출석한 용산참사 유족 권명숙씨가 이 모습을 지켜보고 있다. 김봉규 기자 bong9@hani.co.kr
9월 21일 국무총리 인사 청문회에 유가족 참고인으로 다녀오신 권명숙 어머니.

정운찬 국무총리 내정자가 잠깐 어머니를 찾아 왔었답니다.

 

"개인적으로 유감스럽고 너무 가슴이 아픕니다.

인준도 되기 전에 건방진 이야기지만, 너무 앞서 가는 이야기일 수 있지만 임명이 된다면

첫 번째로 유가족을 만나 위로하고 싶습니다.

만나서 대화를 나눠보고 싶습니다.

초청 하면 국무총리실로 와줄 수  있겠습니까?"

 

정운찬 총리 내정자의 물음에 

"초대만 해 주시면 가겠습니다" 라고 어머니는 대답 하셨답니다.

그리고 눈물이 났답니다.

 

남들은 '정치 쇼'라 이야기 할지언정

유가족 입장에서는 손톱만큼이라도 진심이 담겨 있을 것 같아 마음이 조금 편했다고 합니다.

 

김종률 의원이 물었습니다.

"국무총리 내정자에게 개인적으로 할 말이 있습니까."

"무엇보다 추석 안에 해결되어 가족과 함께 추석을 보냈으면 좋겠습니다."

참고 하겠다며 메모를 하더라는군요.

 

지난 설날을 참사현장서 보냈다며

이번 추석만큼은 꼭 집에서 아이들과 함께 따뜻하게 맞고 싶다는 유가족 어머니.

 

그 간절한 바람이 꼭 이루어지길...

총리 내정자는 꼭 약속을 지키길...

 

권명숙 어머니께서 생명평화미사 때 하신 말씀을 요약한 것입니다

원문 보러가기 http://blog.daum.net/sajedan21/352

 

 9월 23일 천막 풍경

유가족이 차량으로 이동을 하면 꼭 경찰차가 뒤 따라 갑니다.

아니 유가족의 일거수 일투족을 감시한다고 하는 게 맞을 것 같습니다. 

권명숙 어머니가 인사 청문회 갈때는 전경차가 뒤 쫓아 왔다고 합니다. 

23일 유가족 한 분이 촛불 추모제에 참석하기 위해 차량으로 이동했습니다.

역시 대기하던 경찰차가 뒤 따라 출발을 하고

이를 예상한 권명숙 어머니가 작심을 하고 경찰차를 막아 서서 왜 쫓아 가느냐고 항의를 했습니다.  

 

포도와 사과를 가져오신 수녀님들.

  

 

남일당에 핀 꽃. 꽃잎의 촛불 문양이 인상적입니다. 귀한 꽃이라는 말을 들었습니다.

이 꽃의 이름을 알려주세요.

 

송영호, 나승구, 문정현, 이강서, 정도영 신부님.

 

  

 

9월 22일 천막 풍경

전종훈, 이광휘, 정석현, 나승구 신부님. 

 

자전거를 타고 남일당에 오신 분의 자전거 바퀴살에 붙은 스티커. 환경을 걱정하는 마음이 눈에 띄었습니다.

 

천막 앞에 놀러온 참새. 

덧글 목록

김선수 덧글수정 덧글삭제

2009.09.24 22:39

꽃.... 이름은 '부레옥잠'입니다. 물배추,워터코인처럼 수생식물입니다. 봄에 물 위에 띄워두면 뜨거운 한여름에 꽃이 핍니다. 선선한 가을에도 핀 걸 보면 강한 녀석인가봅니다. 재미난 건... 깨끗하게 키운답시고 물을 자주 갈아주면 ..잘 안자라거나 꽃이 안 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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