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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랄지랄 대통령이 아닌 지란지교 대통령이 되길-9월25일 미사

작성일
2009.09.26 15:1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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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산참사의 올바른 해결을 위한 생명평화미사 소식

2009년 9월 25일 |기도회 103일째 | 참사 249일째

 

지랄지랄 대통령이 아닌 지란지교 대통령이 되길

 

대통령의 또 다른 이름 - "책임! 책임자! 책임 있는 지도자"

 

용산참사 열사들을 기억하면서 그분들의 뜻과 그분들이 간직했던 고귀한 마음이 하늘에 닿을 수 있도록, 그리고 하루빨리 이 용산참사의 올바른 해결이 이루어지도록 9월 25일 생명평화미사를 봉헌했습니다.

 

김봉술 신부님(전주교구 신태인성당)은 이명박 대통령은 국민과 소통하지 않는 지랄지랄 대통령이 아닌 국민과 통화하고 소통하는 지란지교 대통령이 될 것을 촉구한다고 했습니다.

 

"부하의 잘못을 자신의 책임으로 돌리는 사람은 훌륭한 지도자다. 어리석은 지도자는 자신의 잘못까지도 부하의 책임으로 돌린다." (주세페 마치니, 이탈리아 정치인)

 

높은 자리에 올라갈수록 책임은 커지고 권한은 작아진다는 것을 익히 알고 몸으로 마음으로실천하는 리더가 진정 위대한 리더입니다. 리더십에 있어서 책임감과 솔선수범, 그것은 참 중요한 덕목입니다.

대통령이 될 수 없는 사람, 대통령이 되어서는 안 될 사람, 대통령 그릇이 못되는 사람, 백성이 없는 대통령, 그가 지금 대통령의 자리에 있습니다. 참 불행한 대통령이며 불쌍한 지도자입니다.

 

지도자로 산다는 것은 끊임없이 자신과 인격을 수련, 수행, 수도하는 일입니다. 리더십은 인덕, 성덕, 하느님께서 주시는 축복입니다. 그러나 이명박 대통령에겐 인덕도, 성덕도, 축복도 없습니다. 아무 것도 없는데 혼자만 있다고 큰소리칩니다. 인덕도 성덕도 축복도 없는 사람은 국민을 핍박합니다. 국민을 박해합니다. 국민을 죽입니다. 용산참사는 대통령과 지도자의 부패입니다.

 

지금 용산참사는 진실을 원합니다. 유가족과 국민은 올바른 해결을 희망합니다.

 

지란지교(芝蘭之交) - 공자(孔子) 말씀하길, "선한 사람과 함께 있으면 지초와 난초가 있는 방으로 들어가는 것과 같아서 오래되면 향기를 맡지 못하니, 그 향기에 동화되기 때문이다. 선하지 못한 사람과 함께 있으면 마치 절인 생선가게에 들어간 것과 같아서 오래되면 그 악취를 맡지 못하니, 또한 그 냄새에 동화되기 때문이다. 붉은 주사를 가지고 있으면 붉어지고, 검은 옻을 가지고 있으면 검어지게 되니, 군자는 반드시 함께 있는 자를 삼가야 한다."

 

그런데 지금 대통령은 국민과 지란지교 하지 않고, 국민에게 지랄지랄 합니다. 국민과 소통하지 않는 대통령 그는 지랄지랄 대통령이며, 국민과 사귀고 만나고 통화하고 소통하는 대통령 그는 지란지교 대통령일지니, 이명박 대통령은 지랄지랄 대통령이 되지 말고, 지란지교 대통령이 될 것을 희망하고 촉구합니다.

 

용산참사의 올바른 해결을 위한 생명평화미사와 국민의 소리, 용산의 소리에 귀 막지 말고 귀 뚫고 귀 기울이십시오. 제발!

 

우리에겐 희망이 있습니다. 우리에겐 사람이 있습니다. 용산! 대통령과 부패한 자들에겐 폭력의 땅으로 보이나, 국민과 우리에게는 평화의 땅, 생명의 땅, 부활의 땅입니다."

 

유가족 전재숙 어머니는 26일 범국민 추모대회에 많이 참석해 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용산참사가 8개월이 넘도록 밝혀진 것이 없어서 유가족들은 호남지방에 이어 영남지방을 돌고 왔습니다.

저희 유가족 세 사람이 가는 곳마다 힘을 받았습니다.

울산 창원 부산 대구 청주 원주 등을 다녀왔습니다.

가는 곳마다 서명을 해 달라고 하면 달려와서 서명해주고, 참사 관련 소식지를 나눠주면 버리지 않고 가져갔습니다.

저희에겐 힘이 없으니 힘을 모아달라고 호소했습니다.

모든 분들이 힘을 주시고 호응해 주셔서 저희 유가족들 힘을 받고 돌아왔습니다.

26일 범국민 추모대회가 서울역에서 열립니다.

많이 함께 해주시리라 믿습니다.

함께 힘내서 싸울 것입니다."

 

         추석 연휴에는 미사가 없습니다              

 

 

공동집전 신부님

 

주례·강론 : 김봉술(전주교구 신태인성당) 

■ 전주교구

-  문정현, 김봉술

■ 서울교구

-  나승구, 이강서, 조영식, 이광휘, 양경모, 정성원

■ 인천교구

-  김영욱

■ 부산교구

-  김인한 

■ 원주교구

-  안승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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