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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이 반드시 승리합니다-9월26일 미사

작성일
2009.09.28 18:1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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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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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mbout.jinbo.net/webbs/view.php?board=mbout_4&id=4490

용산참사의 올바른 해결을 위한 생명평화미사 소식

2009년 9월 26일 |기도회 104일째 | 참사 250일째

 

선이 반드시 승리합니다

 

하느님의 뜻대로 용산참사가 하루빠릴 해결되기 기원하며 9월 26일 생명평화미사를 봉헌했습니다.

 

김연수 신부님은 악이 득세하고 있는 것처럼 보이지만 선이 반드시 승리할 것이라고 하셨습니다.

 

“인사 청문회를 하고 있습니다.

그 청문회를 보면 그들은 엄청난 비리를 갖고 있습니다.

내각에 그들을 보내려고 한나라당은 수를 써고 있는 것입니다.

그글이 정부 관료로 간다고 생각해 보십시오.

얼마나 많은 사람들에게 손해를 끼칠 것인지,

얼마나 많은 아픔과 고통을 줄 것인지를 생각해 보시기바랍니다.

 

욕심이 판을 치는 세상, 양심이 무너진 세상입니다.

죄를 짓고도 고개를 뻣뻣이 들고 살아갈 수 있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있는 자들은 그렇습니다.

없는 사람들은 작은 것 하나를 어겨도 벌금을 물거나 끌려갑니다.

 

마치 악이 승리하는 것처럼 보입니다.

악이 득세하고 있을 때는 그것이 악인 것처럼 보이지를 않습니다.

하지만 세상은 선이 분명히 승리할 것입니다.

여기 계신 분들은 힘 들어도 선을 위해서 정의를 위해 싸우고 있는 것입니다.

무엇이 옳은지 그 증인이 되어야 하는 것입니다.

삶으로 믿음으로 여러분들은 그 증인이 될 수 있을 것입니다.“

 

용산4구역 철거민 노안나 님은 다시는 용산참사 같은 일이 일어나지 않도록 같이 진상규명을 위해 함께 노력했으면 좋겠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서울역에서 8개월째 냉동고에 누워 있는 동지들의 한을 풀고 빨리 보내드리고 진실규명을 위해 범국민추모대회를 열고 왔습니다.

마지막에 영상을 보면서 한 유가족의 말씀을 듣고 가슴 아팠습니다.

남편의 부재가 ‘8개월째 전화 한통 없는 것을 보고 죽긴 죽었나 보다’라고 생각 하셨다고 합니다.

8개월간 전국 다니며 호소하고 외쳤습니다.

남편이 억울하게 죽었다, 이 사실을 밝히고 알리려고 250일을 다녀셨습니다.

그런데 아직도 해결책이나 달라진 것이 없다고 생각됩니다.

 

영상을 보면서 처음과 지금을 비교해 볼 때 조금씩 조금씩 분에 보이지 않게 변환 것이 있었습니다.

재판이 속개되면서 경찰 특공대가 왜 그렇게 투입 되었는지 그 지상이 밝혀지고 있습니다.

그들은 그때의 행동에 양심을 가책을 느껴 4개월이나 괴로워했다는 진술도 했습니다.

이 나라에 이 정권에 반대하는 사람들은 죽어야 됩니까.

무슨 내용으로 망루에 올라갔는지 전혀 알아보지 않았습니다.

그들은 명령에 의해서 진압하러 왔다고 했습니다.

그 진압이 사람을 구조하는 것이 아니라 죽이러 올라 간 것입니다.

 

저희는 이 나라에 살고 있다는 것이 너무 창피합니다.

여기서 목소리를 죽이고 경찰의 탄압이 무서워 숨죽이고 살수는 없습니다.

저희는 끝까지 이 억울한 죽음을 밝혀서 이 돌아가신 분들의 원한을 풀어 드리겠습니다.

다시는 이런 일이 이 나라에서 일어나지 않도록 함께 도와주시라 믿습니다.“

 

 

         추석 연휴에는 미사가 없습니다              

 

 

  

공동집전 신부님

 

주례 : 윤진영(꼰벤뚜알)  강론 : 김연수(예수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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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예수고난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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