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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나무
제목

용산대학살! 극영화를 만듭시다.

작성일
2009.10.03 00:44:29
IP
조회수
1,602
추천
1
문서 주소
http://mbout.jinbo.net/webbs/view.php?board=mbout_4&id=4515
용산대학살 제작예고 시나리오.
이렇게 극영화를 만들었으면 좋겠습니다.


@@

빈 건물 옥상 철거민들이 세운 망루가 보인다(위에서 내려다 본 모습).

경찰특공대가 탄 컨네이너가 천천히 올라간다.

컨테이너 안에 한 경찰(뒷모습) 화염병을 들고 있다.

이윽고 던진 화염병이 망루 안으로 정확히 들어간다. 망루에 크게 불이 붙는다.

음악.
불타는 망루 사이에 사람들이 왔다갔다 한다.
“저기가 용산 우리 가게야. 우리의 꿈을 이룰 곳이지. 그동안 고생 많았지. 이제부터 행복하게 해 줄게. 우리 이제 같이 잘 살자.”

경찰특공대가 불길이 타는 곳에서 철거민들을 구타한다.

건물 아래 가족들이 울부짖는다. “저기 사람이 있단 말야. 불꺼!

다큐 : 경찰차로 다 잡혀 들어가는 모습. 가족들이 외친다. “몇 명이야? 다섯명? 다섯명이 다쳤어? 죽었어? 죽었어?”

유가족들 상복 입은 모습. 울부짖는 모습.

“자기야. 너무 보고 싶어. 자기 죽은 거 맞는거야? 왜 전화도 없고 집에도 안오는 거야?
왜 꿈에도 안 나타나는 거야? 으흐흐흐... 그냥 그렇게 가버리면 난, 애들은 어떻게 살라고...

자막

용산학살.
국민성금으로 슬프고도 아름다운 영화를 만듭시다.


나무
enamu815@naver.com
010-4019-8814
덧글 목록

나무 덧글수정 덧글삭제

2009.10.03 00:51

경찰 특공대가 철거민들을 옥상에서 구타할 때 쓰러져 구타당하는 철거민 "살려주세요. 윽, 살려..."
카메라가 빠지고 발길질이 더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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