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철연 여러분!!!
국무총리 앞으로 내용증우편물을 발송하지 않으면 반드시 땅치고 후회할 것입니다

그러니 지난 뒷전에서 저를 향해 비웃고 조롱하며 욕설을 하신분이라도 저는 개념치 않으니 당당히 발송하시기 바랍니다.

저는 그런 못난 행위를 여러분들의 탓이 아니라고 알고 있으니 후에라도 난처할 일이 아닌줄 압니다.

우편물 한통 발송하면 5천만원 지급하겠습니다.
저는 충북 청주시에 거주하는 강흥식이며, 우리국민들이 평화롭게 잘 살아가는 것은 물론, 나라를 획기적으로 발전시킬 수 있는 남다른 국정수행능력을 겸비하고 시급히 공직에 등용코자 국가에 연일 청원하고 있는 당사자입니다.

남다른 국정수행능력이란? 4대강 국책사업논란, 세종시 문제, 지역간 통합문제, 등등, 모든 대민관련 국민적 갈등과 분쟁에 대해 국민들로부터 과제만 부여되면 100% 완벽히 문제해결을 도모할 수 있는 협상중재능력을 갖고 있는 터,

이는 헌법 제 2장 국민의 권리와 의무 제 26조를 보면, 국민의 청원에 정부는 공명정대하게 심사해야할 의무가 있다고 명시되어 있을 뿐만 아니라, 상식적으로 판단해 봐도 국민 누구라도 나라를 발전시킬만한 특별한 실천능력이 있다면 이는 당연히 정부에 청원하여 그 처리결과를 기다리는 것은 국민의 의무이며 권리인 것입니다.

그런데 정부는 그런 국민의 청원을 장장, 15년 동안 당연히 심사해야 할 의무를 망각한 채, 제대로 처리를 하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며 그로인해 청원하는 당사자는 많은 국민들로부터 과대망상증환자, 정신병자...등등, 별의 별 해괴망측한 오해와 비웃음을 받고 있는 실정입니다.

이것이 대체, 상식적으로 말이 되는 상황입니까?
더구나, 더욱 더 한심한 것은 온 국민이 대통령에게 권력과 막중한 감투를 부여 한 것은 국사를 공명정대하게 관장하라고 부여한 것이지... 획기적인 국민의 청원을 외면하고, 국민화합은 물론, 국민소통도 할 줄 모른 채, 제멋대로 국정을 수행하라고 권력을 부여한 것이겠습니까?

권력자의 그런 무책임하고 잘못된 가치관 때문에 수많은 국민들은 갖가지 불평불만이 팽배해 지면서 국민정서가 삭막해지는 가운데 사회질서가 점점 어지럽게 형성되고 있는 것입니다.

막상, 제가 청원하는 국정수행능력이 사실로 밝혀진다면 이것은 향후, 대한민국의 복지국가건설은 걱정꺼리가 아니며, 그야말로 경제적 부가가치는 조 단위가 아니라 경단위에 이르게 되는 것은 말할 것도 없거니와 인류 역사상 최고의 경사스런 일이 펼치질 것입니다.

따라서 국민 누구라도 대한민국 국무총리 앞으로 아래와 같은 내용증명 우편물을 발송하신다면, 머지않은 훗날 제가 협상중재본부장으로 공직에 등용할 경우, 매달 10명 단위로 개인당 5천만원을 우편물 도착순으로 지급할 것을 약조 하겠습니다.

마감시한은 제가 공직에 등용하는 시점을 기준으로 20일전까지의 우체국 발송날짜로 정할 것이며, 내용증명우편물 1부를 복사하여 저의 주소로 보내주시면 되는 일입니다.

국무총리 앞으로 발송할 요지,
국무총리 귀하!
헌법에도 명시되어 있는 바와 같이 무슨 이유로 위와 같은 국민의 청원을 정부가 확인을 못한 채, 장장 15년을 무책임하게 방치하는지 도무지 상식적으로 납득할 수가 없는 일이니 시급히 확인 조치하여 위의 청원에 대한 진위여부를 철저히 가려주시기를 바랍니다.

발신인 주소 및 성명,
수신 : 서울특별시 종로구 세종로 55 정부중앙청사 국무총리 정 운 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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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10. 9
충북 청주시 흥덕구 사직2동 613-3
강 흥 식 드림

http://cafe.daum.net/bookone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