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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혼자 살겠다는 욕심이 모두를 죽입니다-11월 6일 미사

작성일
2009.11.09 12:0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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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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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mbout.jinbo.net/webbs/view.php?board=mbout_4&id=5162

 

용산참사의 올바른 해결을 위한 생명평화미사 소식

2009년 11월 6 일 | 기도회 144일째 | 참사 291일째

 

 

 

 

 

 

 

 

 

 

 

나 혼자 살겠다는 욕심이 모두를 죽입니다

 

 

 

오늘도 첫날같은 마음으로 5분의 열사들의 영혼을 위해, 유가족을 위해 11월 6일 생명평화미사를 봉헌했습니다.

 

김규봉 신부님은 나 혼자 살겠다는 욕심이 다른 사람들을 죽인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자신이 노력해서 돈을 버는 것을 누가 뭐라 하겠습니까.

먹고 살만한 대도 먹고 살기 힘든 사람의 작은 것까지 뺏어서 기필코 자신의 탐욕을 채우고 말겠다는 사람들, 하느님의 나라에서는 그 누구도 이런 행동을 하지 않습니다.

여기 채울 수 없는 탐욕을 채우겠다는 인간의 이기심이 용산참사를 불러 왔음을 우리는 알고 있습니다.

유가족께서는 답답하시고 아직까지 절망감 느끼고 계실텐데요, 이렇게 세상을 바라보면 갑갑합니다.

어떻게 이런 일이 일어날 수 있는가, 이런 답답한 마음들이 용산을 떠나지 못하게 하는 것같습니다.

지금 일어나는 일들이 정말 어처구니 없지만, 어떤 유혹이 있더라도 나 혼자만 살아가겠다는 욕심은 모두를 죽게 한다는 사실을 깨닫고 살아가기를 반드시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었다.

 

용산에 오면서 많은 기도와 힘을 받습니다.

나와 같은 피해자가 있음을 용납할 수 없음을, 무구한 사람들의 누명이 벗겨지길 바랍니다."

 

 

 

 

 

공동집전 신부님

 

 

주례 : 최재영(의정부교구  덕소공동사목) 강론 : 김규봉(의정부교구 환경·농촌 사목)

 

■ 의정부교구

박성욱, 김규봉, 정석현, 최재영

■ 서울교구

-  전종훈, 나승구, 이강서, 임용환

■ 전주교구

-  문정현

■ 부산교구

-  김인한

■ 원주교구

-  안승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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