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란책 : 용산참사 헌정 문집 [지금 내리실 역은 용산참사역입니다]가 출간되었습니다.
지금 내리실 역은 용산참사역입니다’는 시인, 소설가, 문학평론가, 사진가, 화가, 만화가 등 여러 장르의 문화예술인들이 용산참사를 기록하고 기억한 책입니다. 지난 6월 자발적으로 모인 문인 192명이 결성한 ‘작가선언 6·9’가 엮었고, 문화예술인 50여명이 시와 산문, 사진, 그림, 만화 등으로 용산참사 희생자들을 추모하고 처참한 현실에 대한 울분과 분노를 토했습니다.
소설 ‘난장이가 쏘아올린 작은 공’의 조세희 선생님은 “오늘 바로 이 땅에서 행복해하는 사람은 도둑이 아니면 바보일 것”이라며 “이 책은 이성의 힘으로 캄캄한 죽임의 시대를 증거 하려는 젊은 작가들의 생생한 양심의 기록”이라고 추천사를 보내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