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여간 KBS가 정권에 포섭되더니 막장으로 가고 있는 듯 합니다.
드라마 '수상한 삼형제'가 시위대를 폭도처럼 묘사하면서
경찰들을 일방적으로 두둔하는 내용으로 눈살을 찌프리게 만들고 있습니다.
드라마에서 얘기하는 것 처럼 정말로 경찰-의경은 시위대에게 맞기만하고 억울한 처우만 당하는 존재일까요?
전혀 그렇지 않습니다.
일 예로 작년에 군홧발로 여학생을 짖밟은 의경은 어떻게 되었습니까?
무방비 상태로 쓰려져 있는 여성에게 무참한 폭력을 가한 그 의경의 영상은 방송을 타고
전국에 퍼져 공분을 사게 만들어 냈지만, 고장 '영창 9일'갔다오고 말았습니다.
그 반면에 철거민 여성이 도열해 있는 경찰에게 발길질 한번 했다고 검찰은 징역형을 구형했습니다.
용산참사는 또 어떻습니까?
경찰의 성급한 진압으로 인해서 빚어진 참사임에도 불구하고
경찰 간부들은 "신너를 스스로에게 뿌려서 발생된 사건이다"며 처참한 죽음을 당하신 분들에게 책임을 떠넘겼고,
참사 11개월이 지난 아직까지도 희생자들에 대한 장례도 못 치루고 있습니다.
반면 진압도중 순직한 경찰관은 성대하게 장례가 치뤄졌고,
"정의를 지키려다가 시위대에 맞아서 순직한 모범경관"으로서 김석기는 추도했습니다.
이유 없습니다.
이런 편파적이고 일방적인 시각만을 제공하는 드라마는 폐지해야 합니다.
수상한 삼형제 싸이트에 들어가서 좀 비판글좀 올려 주십시요.
http://www.kbs.co.kr/drama/doubtbrother/netizen/bbs/index.html
‘수삼’ 용산참사 일방적 경찰옹호? ‘시청자 비난 쇄도’ | [2009-12-21 06:57:4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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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www.kbs.co.kr/drama/doubtbrother/netizen/bbs/index.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