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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숲속홍길동
제목

또 다른 용산을 막아내기 위해 ... 2009년 전철연 연대와 단결의 밤 영상 녹화중계 (2009.12.18)

작성일
2009.12.24 18:28:58
IP
조회수
1,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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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
문서 주소
http://mbout.jinbo.net/webbs/view.php?board=mbout_4&id=5479







[동영상 보기]

" 2009년 전철연 연대와 단결의 밤 "
' 2009년 12월 18일 (금) 저녁 6시 ~, 천왕동 철거투쟁 현장에서 '




2009년 연초부터 자본계급 앞잡이 정권, 개발자본독재 이명박 정권은
망루에 오른 용산 철거민에 대한 초강경 진압을 통해 다섯 분의 열사를 살인, 학살했습니다.
수십년 생존의 근거였던 곳에서 내몰린 전철연 용산4가 철거민들이
망루에 오르자 곧 바로 강제 진압을 통해 이런 만행을 저지른 것입니다.
그리고 살아남은 자들은 1년이 다 되도록 철창에 갇혀 있고 어쩌면 앞으로도 몇년을 그리 지내야 합니다.
짓밟힌 자들이 죄인이 되는 기막힌 세상!
저들은 이처럼 노동자 민중에 대해 비타협 탄압으로 일관하고 있습니다!

유족들은 장례도 치르지 못한채 진실만이라도 규명하자고 이 시간에도
학살현장 용산 남일당 건물을 지키며 투쟁하고 있습니다.
2009년 1월 20일 비보를 듣고 급히 달려온 수십개 단위는 당일 오후 용산범대위를 꾸리고
철거민들과 함께 자본계급에 대항하는 투쟁을 1년 가까이 이 시간 현재에도 전개하고 있습니다.
다양한 문화활동가들도 거의 매일 각종 행사를 펼치며, 결코 용산은 죽은 곳이 아닌
살아 움직이며 숨쉬는 사람들의 공간으로 만들어 오고 있습니다.
문정현 신부님을 비롯 천주교, 기독교, 불교계 등 종교인들도 용산을 함께 지켜내고 있습니다.
1년 내내 학살현장 남일당 주변에서는 경찰들의 끊임없는 도발로 수많은 사람들이 다치고, 연행됐었습니다.
팔순을 훌쩍 넘기신 할머니도, 문정현 이강서 신부님도 경찰들에게, 용역깡패들에게 무자비에게 폭행당했습니다.
전철연 의장과 용산범대위 두 공동 집행위원장은 명동성당 내에서 수배생활 중입니다.

그렇게 시작한 용산 투쟁!

2009년 12월 18일...
각 지역 철거 투쟁 속에서도 힘차게 용산투쟁에 함께 하는 전국철거민연합(전철연) 회원들은
연대 동지들과 더불어 2009년 전철연 연대와 단결의 밤 행사를 통해
서로의 수고를 위로하며 음식을 나누고 또 다시 투쟁 결의를 다지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천왕동 철거 투쟁 현장에서 있은 전철연 단결의 밤 행사 내용을 영상으로 소개합니다.





2009121801jpg







현장 상황 : 2009년 12월 18일
영상 제작 : 2009년 12월 24일
숲속홍길동 이상현
http://nodong.com/ho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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