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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대책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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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선3지구 강제철거 저지 투쟁 중 철거민 5명 연행(16일, 오전 8시)

작성일
2010.11.16 10:54:41
IP
조회수
1,7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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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서 주소
http://mbout.jinbo.net/webbs/view.php?board=mbout_4&id=6217
[권선3지구 강제철거 저지 투쟁 속보 2신 / 16일 오전 8시]

오늘아침 강제철거로 하루아침에 집을 잃은 권선철대위 철거민 3명 포함, 5명의 철거민들이 연행되었습니다.
수원남부경찰서 항의방문에 연대해 주시기 바랍니다.
[전철연 010-8209-5220]



[상황 요약]
- 15일 상황 아래 1신 참조

- 16일 새벽 01시 경 집달차량 옆쪽에 천막설치, 전철연 철거민 30여명 규찰
- 16일 새벽 1시30분 경, 소방차 및 경찰기동대 차량 배치, 용역깡패 30여명 근접장소에서 위협적인 움직임을 지속함.

- 16일 07시30분, 용역깡패와 경찰, 구청직원 200여 명이 달려들어 천막을 부수고, 살림살이를 실은 집달차량을 막고있는 권선철대위 철거민 3명포함 5명 연행.
- 16일 08시, 수원남부경찰서 항의방문. 면회도 막고 있는 상황임.

 



[권선3지구 강제철거 저지 투쟁 속보 1신 / 15일 18시]
 
-현재(15일, 18시), 권선3지구(수원)의 살인적인 강제철거가 발생했고, 권선 철거민들이 집달 컨네이너 차 밑으로 들어가 투쟁을 전개하고 있습니다.


<집달 컨테이너 차 밑에서 투쟁하고 있는, 권선3지구 철거민들>

-권선철대위는 철거투쟁의 승리로 가이주단지를 쟁취하여, 현재 컨테이너 가이주단지에서 3가구가 15년 가까이 생활하면서, 세입자용 임대주택을 요구하며 투쟁해 오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오늘 12시경 갑자기 용역깡패 50여명이 몰려와 강제집행과 강제철거를 동시에 진행하여, 남아있던 가이주단지 세입자 3가구에 대해 무자비하게 강제 철거하였습니다.
당장 내일 학교가야 하는 중학생 아이들과 함께 살고 있는 집을 갑자기 강제 철거하는 바람에, 아이의 교복만 간신히 빼올 수 있었다고 합니다.
 
-특히 오늘 오전에 광명철대위 지역에서 용역들의 폭행이 발생하여, 연대투쟁 간 사이에 주인들도 없는 집을 강제집행과 철거를 한 것입니다.
 
-현재 살림살이를 집달해 가는 컨테이너 차 밑에, 권선3지구 세입자 3분이 들어가서 힘겨운 투쟁을 전개하고 계십니다.
 
-동지들의 많은 지지와 연대 부탁드립니다.

연락 : 010-8209-5220 (전국철거민연합)
 
*권선철대위 상황 추가 설명*
- 권선3지구 철대위의 인**동지와 장**동지는 작년 용산참사 투쟁 중 구속되어 한 달 전쯤에야 출소하였는데, 출소한지 얼마 지나지 않아 가족과 살고 있던 가이주단지 마저도 강제 철거되는 일이 발생하였습니다.
 
- 권선3지구는 투쟁승리로 가이주단지 쟁취와 세입자용 (영구)임대주택 이주를 합의하였습니다. 그러나 지난 2000년 애초 합의 한 세입자용 임대주택 제공과 달리 세입자 형편으로는 도저히 들어갈 수 없는 5년분양 공공임대아파트를 신청하라고 입장을 바꿔서, 지금까지 15년 동안 세입자용 임대아파트를 요구하며 가이주단지에서 투쟁해 오고 계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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