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한진중공업 노동자와 가족의 얼굴에 모처럼 웃음 꽃이 피었다. 한진중공업 노동자와 가족들은 그 동안, 정리해고 사태로 노숙농성과 단식, 상경투쟁으로 하루를 1년처럼 눈물지으며 보내왔다. 유난히 파아란 가을 하늘을 아래로 한진중공업 노동자와 그 가족들은 서울과 각지에서 모인 날라리들과 ‘스머프운동회’를 영도초등학교에서 열었다. 1차 희망버스에 날라리들이 85호 크레인에 오고, 그 인연이 지금 까지.. .(전문보기)
이재용 한진중 사장의 ‘정치적 압력 중단’ 요구에, 정치계가 ‘한진중은 법도 없다’고 발끈했다. 10월 7일 고용노동부 국정감사에 ‘조남호 한진중 회장 증인 출석’을 두고 한진중 경영진과 정치계의 갈등이 확산되고 있다. 이재용 한진중공업 사장은 27일 부산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어려운 시기 회사를 살리기 위해 총력을 기울여야 할 때”라며 “기업에 정책적 지원보다 노동계 주장만 수용하도록 압력을 행사하는 사기업 총수 국정감사 증인 출석 요구를 납득하기 어렵다”며, "정치적 압력 중단"을 요구했다...(전문보기)
* 스머프 데이: 9월 29일(목) 15시 / 한진 노동자들과 함께 하는 청계천 소풍 및 선전 퍼레이드 * 85개의 작업을 시작하는 문화예술인의 밤 : 9월 30일(금) 19시 / 마포구청역 4번출구 "마랑" * 충남, 희망 토크 콘서트 : 9월 29일(목) 19시 / 광명아파트 옆 ‘우산속 작은무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