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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둥글이
제목

오늘자 조선일보 대문

작성일
2012.02.08 16:26:47
IP
조회수
1,264
추천
0
문서 주소
http://mbout.jinbo.net/webbs/view.php?board=mbout_4&id=6480


오늘자 조선일보 대문이다.

 

 

내용인 즉은 박원순 서울시장이 용산참사의 철거민들에게 사면을 상신했다는 내용이다.  

용산참사에서는 경찰의 무리한 진압으로 한명의 경찰과 5명의 철거민이 희생당한 바 있고,

유가족들은 1년동안 길바닥에서 싸워왔다.

 

그 희생당한 철거민의 가족과 동료들의 재판이 아직까지 진행되고 있다.

그 중에는 4층에서 뛰어내리다가 다리가 부러진 후 아직까지도 뼈와 신경이 접합 되지 않아서

3년동안 살썩는 내를 감내하며 수도 없이 재수술을 거듭하며 재판 날자를 미루는 이도 있고,

불타죽은 이충현씨의 아들은 4년째 복역중이다.

 

이에 대해서 박원순 시장이 이명박에게 '사면'을 건의하자 조선일보에서는 거두절미하고

경찰가족의 인터뷰에, 2009년 당시 경찰가족이 울던 사진 하나를 달랑 따서 '사면은 있을 수 없는 일'

이라며 초를 치며, 바람몰이를 하고 있다.

 

정말 분하고 분할 따름이다. 용산철거민을 희생시킨 후에 폭행사실을 감추기 위해서

유가족들에게 시신 확인도 안해주고, 폭행자국을 메스로 떠내서, 나중에 그 시신을 본 유가족이

'포를 떠냈다'며 오열을 하다 기절하던 모습이 어제일 같이 눈에 선한데...

그러한 유가족들이 길바닥에서 그 죽을 고생을 하게 만들었던 1등 공신이 조선일보 놈들인데,

이제 좀 그 억울하게 죽은 영령들을 달래고 남아있는 이들의 상처를 치유해보려고 박원순시장이 나서는데, 

이렇게 초를 치고 있다니... 정말 이가갈린다. 조!선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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