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25일 오후 2시

 살인개발 저지 총력투쟁 결의대회 에 총력 집중합시다!

 

3월 25일 오후 2시

 살인개발 저지 총력투쟁 결의대회에 총력 집중합시다!

 1월 20일, 5분의 열사가 돌아가신 지 벌써 두 달이 넘었습니다. 진상규명, 책임자 처벌 그 어느 것도 해결되지 않았습니다. 오히려 철거민 구속에 이어 ‘이명박 정권 살인진압 범국민대책위원회’에 대해서도 탄압을 가하고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용산 4지구에서는 살인철거가 재개되었습니다. 서울시 부시장은 “시간은 돈이다”라며 건설자본의 이해를 정확히 대변하고 있습니다. 재개발 조합은 유가족 분들에게 ‘남일당 건물에서 나가달라. 그렇지 않으면 대응책을 강구하겠다’는 협박성 내용증명을 보냈습니다.

 이제 우리에게는 살인진압 진상규명과 책임자 처벌과 동시에 용산 4지구에 대한 살인개발을 중단시키기 위한 실천이 절실히 요구되고 있습니다. 용산 4지구에는 연일 삶의 터전을 부수는 포크레인 굉음이 나고 있습니다. 그 굉음은 가난한 철거민, 용산 4지구 상공 철대위 동지들의 절규입니다. 또다시 유가족의 가슴에 대못을 박는 비통함의 소리입니다. 3월 25일 오후 1시, 열사들의 한이 서린 남일당 건물 앞으로 모입시다. 살인개발 저지 총력투쟁결의대회에 집중합시다! 임대상가, 개발기간 임시상가, 순환식 개발 등 철거민들이 수십년간 외치며 싸워온 기치를 들고 용산 4지구 살인개발을 막기 위해 모입시다! 

용산 범대위 각 참여단체는 25일 오후 2시 집회에 단체 상근자들와 회원의 참석을 결의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살인개발 저지 총력투쟁 결의대회

일시: 2009년 3월 25일(수) 오후 2시

장소: 용산 4지구 남일당(학살 건물) 앞

주최: 이명박 정권 용산철거민 살인진압 범국민대책위원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