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들의 영원한 바보 노무현 대통령님께 바칩니다...
보이십니까? 저희들의 뜨거운 눈물이...
느껴지십니까? 저희들의 뜨거운 가슴이...
들리십니까? 저희들의 외침이...
듣지 못하는 사람들은 눈으로 들을 것이며
보지 못하는 사람들은 귀로 보게 될것입니다.
당신의 노랫말이 귓가에서 멀어지지 않습니다...
이렇게 저희 곁에 남아 있으실 분이 왜 그토록 무거운 짐을 지셨습니까?
아직은 가지 마십시오... 아직은....
저는 두렵습니다... 대한민국 국민들이 당신을 잊을까 두렵습니다....
당신은 이렇게 가시면 안됩니다....
이렇게 억울하게 뒷모습이 초라가게 가시면 안됩니다...
두렵습니다... 진실이...거짓이되고... 거짓이 진실로 보여질까 두렵습니다.
오늘 밤 당신과 함께하는 이들이 촛불을 밝히며 눈물을 흘리고 있습니다.
보이십니까 들리십니까 느껴지십니까?
사랑합니다.... 그 누구도 가지지 못한 당신의 모습...
그 누구보다도 당당하고 그 누구보다도 낮은 모습을 간직했던...당신... 바보 노무현...
사....랑.......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