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나은 세상을 꿈꾸는 어린이책 작가 모임

‘세상에서 가장 큰 집’- 용산에서 함께 하는 어린이책 한마당

1. 행사 이름

* ‘세상에서 가장 큰 집’ - 용산에서 함께 하는 어린이책 한마당

 

2. ‘세상에서 가장 큰 집’ 행사 취지

* 우리 사회는 건물이 높으면 높을수록, 개발을 하면 할수록 행복지수가 커진다고 믿어 왔습니다. 하지만 용산 참사는 우리가 얼마나 잘못 걸어가고 있는가를 여실히 보여주고 있습니다. 반년이 넘도록 정부가 외면하고 있는 용산 참사 현장은 수많은 철거현장에서 파묻힌 수많은 사람들의 피눈물을 되돌아보게 하며, 우리 사회가 품어야 할 가치가 무엇인지를 얘기해 주고 있습니다. 따라서 용산 참사 현장은 통곡의 벽이 아니라 새롭게 우리 스스로 반성하고 새로운 가치를 세우는 곳이어야 합니다.

이번 행사는 우리 아이들과 함께 용산 참사의 아픔을 직접 체험하고, 다양한 문화 활동을 통해 우리에게 집, 마을은 어떤 의미인가 생각하는 자리가 될 것입니다.

* 또한 행사를 통해 시민들에게 용산 참사의 현실을 알리고 관심을 불러일으키고자 합니다.

 

3. ‘세상에서 가장 큰 집’ 행사 일정

* 일시 : 8월 13일

* 장소 : 용산 참사 현장 골목, 전시실

 

4. ‘세상에서 가장 큰 집’ 행사 주최

* 어린이도서연구회, 더 나은 세상을 꿈꾸는 어린이책 작가 모임, <그림책 화가, 촛불을 들다>展 참여 화가

 

5. ‘세상에서 가장 큰 집’ 행사 내용

* 그림책 화가들의 원화 전시회가 참사 현장 전시실에서 펼쳐집니다.

* 그림책 화가와 함께 용산 현장 스케치를 합니다.

* 어린이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전통 놀이를 합니다.(고누놀이, 망차기)

* 엄마와 아이가 함께 만들기를 합니다.(솟대, 책, 바람개비)

* 이희재를 비롯 여러 만화가가 캐리커처를 그려줍니다.

* 그림책 작가가 직접 그림책을 읽어 줍니다.

* 그림책 화가들이 사진을 찍어 줍니다.

* 어린이책 작가와 어린이책 출판사(사계절, 창비, 청어람어린이, 낮은산, 우리교육)에서 보내준 책으로 ‘헌책방’을 열어 책 판매를 합니다.

* 아이스크림, 아이스커피를 판매합니다.

(행사 중 마련된 기금은 용산참사 유족들에게 드립니다.)

 

6. 협조 요청

 

<세상에서 가장 큰 집> 행사를 통해 용산에 대한 관심을 불러 일으켜 반년이 넘도록 어렵게 싸우고 있는 범대위와 유족들에게 힘을 실어주었으면 합니다. 귀사의 적극적인 보도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더 나은 세상을 꿈꾸는 어린이책 작가 모임>에서는 어린이 책을 쓰고 그리는 작가들이 함께 모여 우리 사회 문제를 고민하며, 우리 사회의 올바른 가치를 찾아 가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