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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산범대위 박래군 집행위원장, NCC(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제23회 인권상 수상

작성일
2009.12.08 13: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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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인권상, 용산범대위 박래군



【서울=뉴시스】이현주 기자 = 박래군(49) 용산범대위 집행위원장이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의 제23회 인권상 수상자로 결정됐다.

7일 NCCK는 박 위원장이 “올 1월 발생한 용산참사 희생자들에게 가해진 정의롭지 못한 국가 권력에 앞장서 저항함으로써 사회적 약자의 인권옹호에 직접 헌신했다”고 평했다. 또 “우리 사회의 민주주의와 인권문제가 위기 상황임을 현장 속에서 지속적으로 알려냈다”며 “새로운 인권과 민주주의에 대한 생명을 잉태케 하는 것에 기여해 수상자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10일 오후 6시 서울 연지동 한국기독교회관에서 열리는 2009 인권주간 연합예배 현장에서 시상한다.

NCCK는 “용산철거민 참사는 아직도 마무리되지 않고 지속되고 있다”며 “또 쌍용자동차 사태를 비롯한 비정규직의 양상, 미디어 법에서 나타난 공공영역의 사유화, 사회 곳곳에서 나타나고 있는 국가 폭력성은 큰 문제”라고 비판했다. 이어 “정의와 인권의 기준이 점점 간과되는 야만의 시대로 돌아가 국민들에게 공포심과 불안감을 가져다주고 있는 상황”이라면서 이번 인권주간 연합예배의 취지를 밝혔다.

lovelypsych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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