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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산참사 관련, 경찰의 소환・기소남발 규탄 기자회견(4월 20일, 10시/용산경찰서) - “1년 만에 치러진 장례식에 대한, 경찰의 소환장 발부 규탄한다”

작성일
2010.04.18 17:5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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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mbout.jinbo.net/webbs/view.php?board=mbout_6&id=494

“1년 만에 치러진 장례식에 대한, 경찰의 소환장 발부 규탄한다”


용산참사 관련, 경찰의 소환・기소남발 규탄 기자회견


일시 : 4월 20일(화) 오전 10시

장소 : 용산경찰서 앞

 


△ 용산참사 장례식, ‘일반도로교통방해 등’으로 추모객들에 소환장 발부.

△ 기자회견, 삼배일배, 추모제 참석에 대한 무차별 소환 및 약식기소 남발.


 
□ 지난 1월 9일, 무려 1년 만에 ‘용산철거민 민중열사 범국민장’을 통해 열사들을 보내드렸지만, 아직까지 해결되지 못한 많은 과제들이 남아 있습니다. 피해자인 철거민들은 구속되어 항소심을 진행 중이며, 무리한 특공대투입으로 살인진압을 자행한 책임자는 처벌되지도, 규명되지도 못하고 있습니다.
 
□ 적반하장이라고 최근 경찰은, 1년 동안 고통의 시간을 보낸 유가족들과 함께하고, 희생자들을 추모하던 시민들에 대한 무차별 소환 및 기소를 남발하고 있습니다.
 
□ 특히 1년 만에, 정부의 사과를 수용하고 치러진 장례식에 참석하였다는 이유로, 추모객 9명에 대해 불법 체증한 사진자료 만으로 소환을 통보한 사태가 발생하였습니다.
 
□ 이는 자신들의 사과와 당일 경찰의 교통통제도마저도 부정하는 어이없는 행위이자, 열사들의 마지막 가시는 길을 불법화하고 1년간의 추모행동을 본격적으로 탄압하려는 정권과 경찰의 치졸한 수작이라고 밖에 볼 수 없습니다.
 
□ 이러한 이명박 정권과 경찰에 의한 용산탄압을 규탄하기 위한 기자회견을 진행하고자 하오니, 관심 있는 취재와 보도를 부탁드립니다.
 
* 기자회견 후, 대표단 항의방문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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